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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다이어트, 건강 해칠 수 있어

새해 취업 성공을 위한 효과적인 체형관리법

풍성한 설 명절의 기분도 잠시, 본격적인 취업 시즌이 다가오면서 ‘외모 가꾸기’에 돌입하는 취업 준비생들이 많다. 취업난이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취업 준비생들의 외모도 중요한 경쟁요소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취업 포털사이트 ‘사람인’이 2013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기업 인사담당자 273명을 대상으로 "채용할 때 지원자의 겉모습이 평가에 영향을 미칩니까?"라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84.2%가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고 한다.

이로 인해 단기간 확실한 감량 효과를 보기 위해 무리한 단식이나 과도한 운동요법으로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취업 준비생들이 많다. 실제로 체형관리 프로그램 메르(Mer)를 운영하고 있는 종합건강검진센터 메디스캔이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취업 준비 시즌이 다가오면서 극심한 다이어트 또는 식욕억제재 등 약물까지 복용하는 자녀들 때문에 고민하는 부모들의 상담이 평상 시 보다 약 30% 더 늘어났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가장 쉽게 선택하는 다이어트 방법은 ‘굶기’다. 독하게 마음 먹고 며칠만 굶어도 2∼3㎏은 감량할 수 있으며, 여기에 운동까지 병행하면 더 많은 체중이 감량되기 때문에 취업 준비생들은 굶거나 과도하게 몸을 혹사시키는 방법을 주로 선택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갑작스럽게 다이어트를 진행할 경우, 신체 기능이 극도로 약해져 일상 생활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할 수 있으며 이러한 체중감량은 십중팔구 ‘요요현상’을 불러온다. 사람의 몸은 굶으면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이 스트레스는 폭식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한 감량에 성공한다 해도 특정 부위의 살만 빠지는 등 전체적인 몸의 균형이 깨지기 쉽다. 특히 오랫동안 책상에 앉아있었던 취업 준비생의 경우 자세의 불균형으로 골반과 하체의 골격이 틀어져 있어 체형 불균형이 가속화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무작정 감량을 하기 보다는 본인의 신체에 맞는 체계적인 체형관리를 추천한다.

종합건강검진센터 메디스캔의 박준균 대표 원장은 “면접을 위한 아름다운 체형 관리를 위해 단순히 체중을 줄이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라고 하며 “인터넷에 떠도는 다이어트 정보의 경우 개인의 몸 상태를 반영하지 않은 단편적인 정보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를 그대로 따르기 보다는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체계적으로 체형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며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체형관리 노하우를 다음과 같이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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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천안공장 ‘품질혁신센터’ 준공...글로벌 수준 품질 구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충남 천안시 천안공장 부지 내에 ‘품질혁신센터’를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품질혁신센터 준공은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체계적인 품질 경영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품질혁신센터는 지상 5개층, 연면적 약 4,820㎡ 규모로 조성됐으며, GMP기준을 반영한 시험시설 과 신규 미생물실 설치 외에도 품질 경영(QA) 및 품질 관리(QC) 등의 사무공간, 사내 카페·식당·체력단련실 등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공간을 갖췄다. 특히 증가하는 품목과 강화되는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실험실은 운영목적에 맞춰 이화학, 기기, 미생물 시험 공간을 완벽하게 분리하고 공조 및 동선 체계를 GMP 기준에 맞춰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과 완결성이 강화되고, 기존 외부 위탁시험 과정에서 발생하던 적체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소하여 품질시험의 리드타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제조 시설과 식당 공간을 분리하여 GMP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제거했다. 아울러 본동의 공간적 여유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생산 및 품질 인프라의 추가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천안공장을 동아제약과 동아ST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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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각막 환자,통증과 감염 부담 적고 치료 시간 단축...시력 교정용 콘택트 렌즈 개발 원추각막증 치료와 시력 교정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개발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태임 교수와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 부산대 유기소재시스템공학과 김기수 교수 연구팀은 각막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환자의 통증과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원추각막 치료 및 시력교정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19.0)’에 게재됐다. 원추각막증은 각막이 점차 얇아지고 뾰족해지고 결국에는 뒤틀려 시력에 지장을 주는 비염증성 진행성 각막 질환이다. 보통 10대에 발생해 점차 진행되며 사물이 번져 보이고,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진행을 막기 위해 기존에는 ‘드레스덴 프로토콜’이라 불리는 시술이 이뤄졌다. 드레스덴 프로토콜은 각막 상피를 제거한 뒤, 30분간 리보플라빈(비타민 B2)을 점안하고 30분 동안 자외선을 조사해 각막 조직을 단단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치료 효과는 입증됐지만, 상피를 제거하면서 생기는 극심한 통증과 감염 위험이 동반되고 긴 회복 기간이 소요돼 환자에게 큰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연구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