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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공공의료사업 대폭 강화

8개 부서 12개 사업 추진...노인 어린이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의료서비스 제공

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주민의 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해 공공의료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18일 전북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에 따르면 공공보건의료사업 활성화를 위해 병원 내부 공모를 거쳐 8개부서 12개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모자․어린이․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민간의료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보건의료 서비스 지원으로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안전망 구축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확정된 공공보건의료사업은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폐암 및 호흡기질환 조기검진(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 △장애인구강건강증진사업(전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 △만성조현병 환자의 장기지속형 주사제 지원을 통한 재발방지 및 정신증 고위험자 조기발견사업(정신건강의학과) △모자건강검진을 통한 저출산 대책사업(산부인과) △뇌신경계 만성질환 환자 및 일반인 교육(신경외과)  △표준화된 기본인명 구조술 교육(응급의학과) 사업 등이다. 

또 노인보건의료센터의 △노인성질환의 조기검진과 교육사업과 △노인성만성 어지럼증과 말초신경(자율신경 진환의 조기진단과 관리),  어린이병원의 △학동기 소아에서 당뇨병의 조기발견 및 관리 △의료소외계층 아동의 건강관리사업 △다문화가정 자녀 언어교정사업 △정서행동특성 선별검사 고위험군 및 게임과몰입위험군 소아청소년에 대한 방문 치료 중재 등이 있다.

공공보건의료사업단에서는 이번에 추진되는 공공의료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병원과 지역사회와의 연계 협력체계를 강화해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해당 사업을 대상으로 연말에 공공보건의료 우수사업 경진대회 등을 통해 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 사업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성후 병원장은 “어르신과 어린이, 장애인 등 의료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공공의료 서비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사회를 잇는 의료체계를 강화해 지역주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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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역류성 식도염 기능내시경으로 정확한 진단 후 맞춤형 치료 필요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원장 노동영) 조주영 교수팀(조주영, 김성환, 이아영)은 국내 최초로 기능 내시경을 도입해 역류성 식도염을 정확히 진단하고, 약제 복용에도 증상이 지속되는 ‘난치성 위식도 역류질환’에 스트레타 고주파 시술, 역류방지 점막절제술 (ARMS), 역류방지 점막소작술 (ARMA) 등의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역류성 식도염은 대부분 약물로 어느 정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일부 환자에게서 고용량의 약물치료에도 혹은 장기간 약물 복용에도 증상 호전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 증상이 있다고 약물 복용을 장기간으로 지속할 경우 위축성 위염, 철분결핍, 장의 미생물 감염 위험, 골절의 위험이 높아진다. 약물치료 외에 역류성 식도염 치료법으로 위저부 주름술(Fundoplication)과 같은 수술적 치료부터 자기장 괄약근 강화술 (LINX), 메디거스 초음파 내시경 자동봉합기 등과 같은 내시경적 치료 등 여러 방법들이 지속적으로 고안되고 있다. 하지만 치료를 받은 환자들 중 62%는 11-13년 후 재발하거나, 역류성 식도염으로 진단되었지만 약물치료에도 호전이 되지 않는 경우에 실제 다른 질환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15%나 된다. 강남차병원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