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이 자체 역량으로 의료계 최초 ‘6시그마 아카데미 BB(Black Belt)과정’을 운영하여 6시그마 핵심인력 양성으로 내부 인프라 확충 및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
분당차병원 ‘6시그마 아카데미’의 첫 번째 교육으로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20일까지 운영된 ‘6시그마 아카데미-BB(Black Belt)과정’ 에서는 앞으로 분당차병원의 6시그마 경영혁신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핵심인력인 총 26명의 BB를 양성하였다.
분당차병원의 ‘6시그마 아카데미-BB과정’ 운영은 의료계에선 최초로 진행되었다. 2012년부터는 BB과정 외에 Process Owner과정을 신설하여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그 동안 6시그마 경영혁신 운동은 진료 개선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지만, 앞으로는 그 범위를 확대 하여 병원 경영 전반에 걸친 개선을 중점 추진하게 된다.
분당차병원 최중언 병원장은 “분당차병원의 ‘6시그마 아카데미’가 내부 인프라 확충 및 직원들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비용 절감으로 병원의 수익성을 향상시키는 6시그마 경영혁신운동이 이번 기회를 통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품질혁신 문화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분당차병원은 지난해까지 4차에 걸친 6시그마 경영혁신운동을 통해 진료 및 업무 프로세스를 개 선 함으로써 매년 10억원이 넘는 경영성과를 이룩하였다.
6시그마는 1980년대 말 미국 모토로라사에서 시작한 것으로 품질혁신과 고객만족을 달성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실행하는 21세기형 기업경영 전략이다.
6시그마에서는 벨트(자격)로 불리는 품질운동자격증 보유자들이 각종 프로젝트의 개선을 추진하는 핵심 역할을 하게 되는데, Champion(과제책임자), MBB(Master Black Belt: 6시그마 최고 전문가), BB(Black Belt), GB(Green Belt), WB(White Belt)로 나뉜다.
벨트를 따기 위해서는 교육과 평가가 필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