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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00,000번째 승강기 명지병원에 설치

안전행정부, 신축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기념식 가져

우리나라 50만 번째 엘리베이터가 명지병원이 신축한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설치돼, 승강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됐다.

안전행정부는 25일 명지병원이 오는 3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설치된 엘리베이터가 지난 1910년 우리나라에 최초로 승강기가 설치된 이래 국내 보유 50만 대를 돌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안정행정부는 2월 25일 오전 11시, 김세철 명지병원장과 안전행정부 이재율 안전관리본부장,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공창석 원장 등 관계기관 및 유관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50만대 기념판’ 부착과 함께 제막식이 진행됐으며, 엘리베이터 내부에 ‘500,000’이라는 승강기 번호판과 함께 ‘승강기 보유 대수 50만 번째 승강기’라는 표시판도 부착됐다.

김세철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개소를 앞두고 있는 본원 권역응급센터에 50만 번째 승강기가 설치돼 뜻 깊고 영광스럽다”며 “안전문화가 중요한 의료기관인만큼 환자 안전에 한결 더 이바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04년을 맞는 우리나라 승강기 설치역사는 1910년 일본인 ‘다쓰노 긴고’ 박사가 조선은행에 설치한 화폐운반용 수압식 승강기와 요리 운반용 리프트가 최초의 승강기로 기록돼 있으며, 승객용 엘리베이터는 1914년 지금의 웨스틴조선호텔인 철도호텔에 처음 설치됐다.

명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설치로 50만대를 보유하게 된 우리나라는 세계 8위의 승강기 설치 강국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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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역류성 식도염 기능내시경으로 정확한 진단 후 맞춤형 치료 필요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원장 노동영) 조주영 교수팀(조주영, 김성환, 이아영)은 국내 최초로 기능 내시경을 도입해 역류성 식도염을 정확히 진단하고, 약제 복용에도 증상이 지속되는 ‘난치성 위식도 역류질환’에 스트레타 고주파 시술, 역류방지 점막절제술 (ARMS), 역류방지 점막소작술 (ARMA) 등의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역류성 식도염은 대부분 약물로 어느 정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일부 환자에게서 고용량의 약물치료에도 혹은 장기간 약물 복용에도 증상 호전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 증상이 있다고 약물 복용을 장기간으로 지속할 경우 위축성 위염, 철분결핍, 장의 미생물 감염 위험, 골절의 위험이 높아진다. 약물치료 외에 역류성 식도염 치료법으로 위저부 주름술(Fundoplication)과 같은 수술적 치료부터 자기장 괄약근 강화술 (LINX), 메디거스 초음파 내시경 자동봉합기 등과 같은 내시경적 치료 등 여러 방법들이 지속적으로 고안되고 있다. 하지만 치료를 받은 환자들 중 62%는 11-13년 후 재발하거나, 역류성 식도염으로 진단되었지만 약물치료에도 호전이 되지 않는 경우에 실제 다른 질환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15%나 된다. 강남차병원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