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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자동화 접수 시스템, 대기시간 단축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외래 채혈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병원장 서유성)이 최근 진단검사의학과 외래채혈실에 무인자동화 접수 시스템을 도입해 채혈 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무인자동화 접수 시스템이란  외래 환자의 채혈 검사 정보를 확인하는  전 과정을 자동화 한 것이다.

시스템 도입 이전에는 채혈실 직원이 환자의 정보를 일일이 입력하고 채혈목록을 확인한 후에 환자식별 바코드를 출력, 튜브에 부착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 수작업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용기 부착 오류가 생길 수도 있고 대기시간이 길어 환자들에게 불편을 줘 왔다.

하지만 자동화시스템 도입 후에는 환자정보가 입력된 바코드를 접수기에 대는 순간 각종 검사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검체용기에 부착할 바코드까지 자동으로 출력이 된다.

모든 병원에서 대기표 발행, 접수, 채혈 3단계를 거치는 것에 비하여 대기표발행과 접수가 동시에 이뤄지기 때문에 인력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강정구 임상병리사는 "이전에는 환자분이 접수부터 채혈을 마치는 시간이 8분 정도가 걸렸는데 자동화시스템 도입 이후 4분대로 절반 가까이 대기시간이 줄어들어서 환자분들도 좋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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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역류성 식도염 기능내시경으로 정확한 진단 후 맞춤형 치료 필요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원장 노동영) 조주영 교수팀(조주영, 김성환, 이아영)은 국내 최초로 기능 내시경을 도입해 역류성 식도염을 정확히 진단하고, 약제 복용에도 증상이 지속되는 ‘난치성 위식도 역류질환’에 스트레타 고주파 시술, 역류방지 점막절제술 (ARMS), 역류방지 점막소작술 (ARMA) 등의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역류성 식도염은 대부분 약물로 어느 정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일부 환자에게서 고용량의 약물치료에도 혹은 장기간 약물 복용에도 증상 호전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 증상이 있다고 약물 복용을 장기간으로 지속할 경우 위축성 위염, 철분결핍, 장의 미생물 감염 위험, 골절의 위험이 높아진다. 약물치료 외에 역류성 식도염 치료법으로 위저부 주름술(Fundoplication)과 같은 수술적 치료부터 자기장 괄약근 강화술 (LINX), 메디거스 초음파 내시경 자동봉합기 등과 같은 내시경적 치료 등 여러 방법들이 지속적으로 고안되고 있다. 하지만 치료를 받은 환자들 중 62%는 11-13년 후 재발하거나, 역류성 식도염으로 진단되었지만 약물치료에도 호전이 되지 않는 경우에 실제 다른 질환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15%나 된다. 강남차병원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