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함부르크에서 다음달 1~3일 열리는 화장품 박람회(in-cosmetics 2014)에 머크가 혁신적인 화장품 원료물질, 기능성 필러, 고품질 진주 광택 안료를 출품한다. 화장품 원료 분야 세계적인 기업인 머크는 신제품 전시와 함께 현장 프레젠테이션, 미래 트렌드를 볼 수 있는 시연회, 전문가 포럼도 함께 개최한다. 전문가 포럼에서는 화장품 업계 고객사들과 현안을 논의한다.
반응성 화장품 원료물질에 적합한 혁신적인 UV 필터
머크는 전략적 파트너인 자흐트레벤(Sachtleben)과 함께 이번 박람회에서 새로운 브로드밴드 자외선 차단 필터인 유솔렉스(Eusolex)® T-이지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이산화규소로 무기 코팅한 뒤 다시 세틸 포스페이트(cetylphosphate)로 코팅한 금홍석 이산화티탄을 기본 물질로 한다. 여기서 특별한 것은 기존 물질과 달리 유기인 유도체로 2차 코팅해 유솔렉스® T-이지를 다양한 반응성 화장품 물질과 쉽게 결합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배합이 어려웠던 물질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물질로는 항산화제, 피부 미백제, 태닝제인 DHA(다이하이드록시아세톤) 등이다. 유럽집행위원회(EC)의 과학자문단인 소비자안전과학위원회(SCCS)의 최근 평가에 따르면 자외선 차단 제품에 쓰이는 금홍석 이산화티탄의 안전성이 확인됐다.
강력한 기능성 필러: 강력하면서 번들거림 없는 파우더
로나플레어(Ronaflair)® 밸런스 그린은 스킨 톤을 고치기 위한 기능성 필러 포트폴리오를 보완해주는 제품이다. 투명하고 매트한 그린 톤은 붉게 오른 피부를 완화시킨다. 극미세의 이펙트 안료가 들어있어 번질거림 없는 높은 수준의 채도를 제공한다. 로나플레어® 스마트 베일은 산화아연이 포함된 페이스 파우더 제품용 특수 필러로 부드러운 피부 느낌을 연출하면서 자외선을 차단해준다. 후자는 특히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제품으로 타 물질과 배합이 수월하면서 자외선 차단 기능을 원하는 페이스 파우더 수요를 고려한 것이다. 로나플레어® 플로리스는 주름 제거에 효과가 있다. 구형 입자가 주름 사이로 “굴러” 들어가 균일한 빛을 받아 굴곡 없는 피부를 연출한다.
국제 무대 첫 진출: 신형 로나케어® 화장품 원료
머크가 2013년 높은 기술 수준을 자랑하는 3개 화장품 원료 물질도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된다. 로나케어(Ronacare)® 브론질™은 주로 서구 국가에서 수요가 높은 light, authentic tan을 위한 제품이다. 로나케어® 프리스틴 브라이트™는 피부 톤에 활기를 띠게 한다. 이를 이용하면 안색이 더욱 풍부하고 고르며 투명해 보인다. 다른 두 제품은 머크가 자체 연구 개발한 것으로 피부 노화에 효과가 크다. 로나케어® 포피 SE는 천연 양귀비 씨 추출물에 기반한 것으로 피부 탄력을 높여준다. 이는 특히 셀루라이트를 감소시키는 퍼스널 케어 제품에 적합하다.
화사한 화장품을 위한 강렬한 로얄 블루
머크는 고품질의 진주 광택 안료군에 로나스타(Ronastar)® 블루 주얼을 추가한다. 로나스타® 골든 주얼과 코퍼 주얼 제품과 마찬가지로 신제품도 우수한 반짝임 효과와 강렬한 광택이 매력적이다. 로얄 블루 안료는 유리 박편을 기본 물질로 한다. 이 제품은 투명 화장품 물질에 매우 효과적이며 우수한 은폐력이 특징이다. 또한 아이섀도우나 매니큐어와 같은 색조화장품 등 다양한 물질과 배합이 수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