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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류 DHA 오메가-3 보충, 학령기 아동 수면 시간 증진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에 따르면 DHA 보충한 아이들의 하룻밤 수면시간이 1시간 가까이 증진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일부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DHA(도코사헥사엑산)와 같은 긴 사슬 형태의 오메가-3 지방산을 보충했을 때 하룻밤 취침 중 잠을 깨는 횟수가 7회 감소하고, 수면 시간이 58분 증가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부모의 관찰에 따르면 높은 혈중 DHA농도가 아이들의 숙면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영국 아동의 지방산과 수면의 연관성: DOLAB연구의 주관적 및 객관적 시범 결과 – 무작위 대조군 임상”이라는 제목으로 최근 수면연구저널 ‘Journal of Sleep Research’에 게재됐다. 무작위 위약대조 임상시험 및 관찰 분석은  ‘DHA 옥스퍼드 학습 및 행동 (DOLAB) 연구’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이는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주도하고 DSM Nutritional Products社의 지원으로 시행된 독립적인 연구다.

개입 시험
DOLAB 무작위 위약대조 임상 시험은 영국 옥스퍼드셔(Oxfordshire) 지역 내 주요 학교에 재학 중인 7-9세 아동 중 읽기 능력이 부진한 집단(362명)을 대상으로, 16주 동안 매일 600mg의 옥수수/대두유의 위약 대비 해조(algae) DHA를 복용하는 것이 수면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지 조사하였다. 또한 수석 연구자들은 무작위로 선발한 43명의 하위 집단 아동을 대상으로 ‘액티그래피(Actigraphy: 수면-각성 주기 검사)’ 및 부모들이 작성한 자녀의 수면 일지를 통해 수면 패턴을 객관적으로 분석했다. 5일밤 동안 ‘액티그래피’를 통해 측정한 변수는 다음과 같다.

부모를 대상으로 한 자녀의 수면 습관에 대한 설문 조사(CSHQ: Child Sleep Habits Questionnaire)에 따르면 치료 요법은 수면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지 않은 반면, 해조류 DHA 보충제를 섭취한 ‘액티그래피’ 대상 집단은 수면 중 깨는 횟수가 평균 7회 줄었고, 하룻밤 수면 시간이 58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찰 연구
연구진은 DOLAB 연구에 참여한 보다 넓은 역학 표본인 아동 395명을 대상으로 손 끝에서 채취한 혈액에서 나온 혈중 지방산 농도와 주관적 수면 간 상관 관계를 CSHQ 설문을 통해 조사했다.

부모와 양육자들은 일주일 동안 아이들의 수면 습관에 대해 45개 항목에 3점 기준으로 평가했으며, 그 결과 대상 아동들의 40%가 임상적 측면의 수면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높은 혈중 DHA 농도는 잠에 대한 저항, 수면 수반증(parasomnia), 전체 수면 장애를 낮추는 등 숙면과 높은 연관성을 보였으며, DHA 및 긴 사슬 오메가-6 지방산 ARA(아라키돈산)의 높은 비율 역시 수면 장애를 낮추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 생애에 걸친 DHA의 중요성
DHA는 다중불포화 오메가-3 지방산으로 모든 신체 조직에서 발견되며, 두뇌의 주된 구조 지방 물질로 두뇌에 있는 오메가-3 지방의 97%까지 차지한다. 유아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DHA를 적절히 복용하면 몸에 이롭다는 점은 다수의 연구에서 확인된 바 있다. 또한 DHA는 전 생애 주기에 걸쳐 두뇌 건강에 중요하다.

부모는 자녀가 생선을 일주일에 2회 미만 섭취할 경우, 해조류 DHA가 강화된 식품•음료 및 보충제를 활용할 수 있다. DOLAB 실험에서 사용하였던 해조류 DHA 성분이 들어 있는 life’sDHA™의 경우 다양한 보충제 및 강화 식품•음료에서 함유되어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lifesdh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DSM – Bright Science. Brighter Living™
Royal DSM은 과학을 기반으로 보건, 영양, 재료 부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DSM은 ‘생명 과학’ 및 ‘재료 과학’ 분야의 고유의 역량을 통합함으로써 경제적인 번영, 환경 개선, 사회 발전을 주도하고 이해당사자들의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DSM은 식품 및 식이 보충제, 퍼스널 케어(Personal Care), 사료, 의료기기, 자동차, 페인트, 전기•전자, 생명 보호, 대체 에너지 및 바이오 재료 등 글로벌 시장의 개발, 보호 및 향상에 기여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총 2만4천5백명의 DSM 직원은 연간 100억 유로에 달하는 순매출액을 달성하고 있다. 또한 DSM은 NYSE 유로넥스트 상장 기업으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ds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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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건강영향 연구, 과학적 근거 기반 정책 마련에 속도 낸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대한예방의학회(회장 홍영습)와 공동으로 「제4차 미세먼지 대응 질병연구 포럼」을 6월 27일(금)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미세먼지로 인한 질병 발생과 건강 영향에 대응하기 위해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연구 방법론부터 노출 평가, 건강 영향 분석에 이르기까지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연구 개발 방향성과 정책 연계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대한예방의학회,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학영 의원실과 함께 공동으로 주최하며, 학계, 연구기관, 국회, 정부 관계자들이 폭넓게 참여할 예정이다. 포럼 1부에는 ▲ 미세먼지 건강 영향 연구의 최신 방법론과 향후 제언(김경남 교수, 연세대), ▲ 미세먼지 노출 평가 방법론 및 연구 제안(이용진 교수, 연세대), ▲ 미세먼지 건강 영향의 최신 연구 동향 및 연구 제안(김진배 교수, 경희대)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김창수 교수(대한예방의학회)를 좌장으로, 기후 및 역학·임상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미세먼지 대응 건강 연구를 위한 다각적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며, 2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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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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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횡령 배임액 고소 관련... “회생 방해 행위에 단호히 대응할 것” 동성제약(대표이사 나원균)은 지난 6월 24일, 자사 상근감사 고찬태 씨가 제기한 고소 건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회사는 “이번 고소는, 회사의 단순 선급금 계정과목의 특정시점의 합산액을 전부 횡령 배임액으로 고소한 사실관계와 회계적 실체를 무시한 주장에 불과하다”며 법적 절차에 따라 성실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고 씨와 브랜드리팩터링 측이 주장하는 ‘177억 원 횡령’은 실제 회계자료와 차이가 있으며, 이는 나원균 대표이사 취임 전부터 장기간에 걸쳐 누적된 거래 내역을 단순 합산한 수치일 뿐이다. 해당 자금은 모두 외부 감사와 회계 처리 과정을 거쳐 관리돼 왔으며, 주장과 같은 불법행위로 볼 수 있는 근거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고 씨는 이양구 전 대표의 재임시절 임명된 인사로 ‘상근 감사’라는 직책에도 불구하고, 지난 수년간 단 1회만 출근한 것으로 파악되며, 어떠한 감사 업무나 자료 검토도 수행한 바 없는 인물”이라며 “감사로서의 기본적 직무조차 수행하지 않았던 인사가 이제 와서 회사 자금 횡령을 주장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한 동성제약은 “고 씨의 이번 고소는 회사를 장기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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