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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백병원, 중부경찰서 지정병원 협약

4대악 근절 범죄 예방위한 의료활동 지원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최석구)이 중부경찰서(서장 윤소식)의 지정병원으로 선정됐다.

최석구 원장은 3월 13일 중부경찰서장 집무실에서 윤소식 서장과 4대악(학교폭력, 성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근절 예방활동과 의료지원을 약속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

앞으로 서울백병원은 범죄 피해자의 빠른 회복을 위한 의료지원과 4대 사회악 범죄 예방 홍보활동 전개, 4대 사회악 근절 민·관·경 합동 추진 본부 활동에 참여하기로 했다. 

최석구 원장은 "지역사회의 안녕을 위해 중부경찰서와 함께 범죄 근절에 대한 근본적 방안과 피해자를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백병원 방기석 사무국장, 국왕현 총무이사, 최재흥 원무과장, 김덕룡 총무과장이 참석했으며 중부서에서는 정보보안과 심은섭 과장, 여성청소년과 송면 과장, 아동청소년과 이홍렬 계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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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이상운동질환, 새 치료 길 열려..."뇌심부자극기 이식 환자, 고집적 초음파 수술 가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사진)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뇌심부자극기를 제거하지 않고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해 무도증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무도증은 얼굴, 팔, 다리 등 신체의 여러 부위에서 갑작스럽고 불규칙한 움직임이 발생하는 중증 이상운동질환이다. 유전성 신경질환이나 고혈당에 의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악물 치료로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해 치료를 시도하지만 뇌심부자극수술에도 반응이 없는 난치성 무도증 환자의 경우 다른 치료의 대안이 없었다. 최근, 고집적 초음파 수술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무도증 환자에서 수술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체내 이식된 뇌심부자극기의 금속 전극이 MRI 영상의 정확도를 떨어뜨리고 초음파 에너지 전달을 방해해 전극이 삽입된 상태에서 추가적 초음파 수술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금기시 여겨져 왔다. 장진우 교수팀은 2년 전 담창구(Globus Pallidus)에 미국 대학병원에서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했으나 치료 효과가 없었던 69세 무도증 남성 환자에게 뇌심부자극기의 제거 없이 이차 수술로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했다. 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