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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암병원 '준비 끝'..4월 개원 앞두고 이벤트 진행 눈길

'환자의 건강과 시간....'슬로건 공모전 우수작 발표

연세암병원(병원장 노성훈)은 25일 ‘연세암병원 슬로건 공모전’에 응모된 1,200여 공모작 중 우수작을 선정해 발표했다.

우수작은 문희원 씨가 제출한 ‘환자의 건강과 시간, 그 소중함의 깊이를 압니다’가 선정됐다.가작은 이해용 씨가 디자인해 제출한 ‘WE CAN(CER) SURVIVE’(사진)가 선정됐다.

우수작에 선정된 문희원 씨는 “건강, 행복 등과 같은 가치를 전면에 내세운 병원의 슬로건은 많았지만 환자들의 ‘시간’에 중점을 둔 슬로건이 없었다”며 “연세암병원이 진료 대기시간 감소, 진료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통해 환자들에게 ‘시간’을 되찾아 줄 것이라는 기대를 담아 이번 슬로건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가작에 선정된 이해용 씨는 “연세암병원과 함께 꼭 암과의 싸움에서 이기겠다는 각오와 다짐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2월 4일부터 20일까지 약 보름간 진행됐던 연세암병원 슬로건 공모전에는 연세의료원 직원 100여명과 450여명의 시민 등 총 555명이 1,200여건의 슬로건을 제출했다.

한 개의 작품만을 응모하기보다는 2~3개 이상의 공모작을 제출한 경우가 다수였으며, 36개의 다른 슬로건을 출품한 응모자에서부터 직접 슬로건을 디자인해 제출하기도 했다.
 단어별로는 최초(First), 최고(Best), 앎, 정복, 빛, 희망 등의 단어가 가장 많이 나왔다.

노성훈 연세암병원장은 “4월 개원하는 연세암병원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국내 최초의 암센터가 국내 최고의 암병원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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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은염이나 치주염 예방 하려면...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 함유 치약 도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에 자주 사용하는 의약외품인 치아미백제, 구중청량제, 치약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주의사항 및 온라인 부당광고 사례 등 안전사용 정보를 안내한다. 치약미백제, 구중청량제 및 치약은 제품의 형태에 따라 사용법이 다르므로 제품의 용기·포장이나 첨부문서에 기재된 용법·용량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한 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때 효능·효과에 관한 거짓·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의약외품’ 표시와 식약처에 허가(신고)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미백제> 치아미백제는 착색 또는 변색된 치아를 미백기능이 있는 물질(과산화수소, 카바마이드퍼옥사이드)을 이용해 원래의 색 또는 그보다 희고 밝게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겔제, 첩부제, 페이스트제 등이 있다. 겔제는 치아에 흐르지 않을 정도로 바른 후, 제품마다 정해진 시간동안 겔이 마르도록 입을 다물지 말고 기다렸다가 30분 후에 물로 헹궈낸다. 첩부제는 박리제(치아부착면에 붙은 필름)를 떼어내어 치아에 부착했다가 제품 설명서의 사용시간에 맞춰 제거하며, 페이스트제는 적당량을 칫솔에 묻혀 칫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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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 ‘피 한 방울’로 예측?...프로테오믹스 기반 "심혈관질환 정밀의료 시대 앞당겨" 연세의대가 혈액을 분석해 심방세동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정보영·김대훈·박한진 교수(심장내과), 의생명과학부 양필성 조교 연구팀은 혈액 속 단백질 정보를 기반으로 심방세동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써큘레이션(Circulation, IF 35.5)에 최근 게재됐다.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심장 부정맥으로 뇌졸중과 심부전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다. 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단을 받지 못한 채 방치되기 쉽다. 이에 따라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위험도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고위험군을 선별해 예방적 치료를 시행하는 정밀의료 전략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약 6만 3천 명의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를 대상으로 혈액 속 단백질과 심방세동 발생 여부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심방세동 발생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단백질 후보군을 식별했다. 이후 미국의 ARIC 코호트 연구자들과 협력해 식별한 단백질 후보군이 동일하게 잘 작동함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프로테오믹스 모델의 단백질 정보를 이용했을 때 기존 임상예측모델보다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