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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 ‘휴미라’(아달리무맙) 새로운 임상 시험 시작

애브비가 아직까지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요구가 있는 분야인 중등도에서 중증의 만성 판상형 건선 환자의 손톱 건선 치료에 대해 휴미라’(아달리무맙)을 평가하기 위한 중요 제 3상 임상시험을 개시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현재 손톱 건선의 승인된 치료법은 없다.

미국 오리건 보건과학대학 의과대학 피부과 피비 리치 임상겸임교수는 “치료 선택의 폭이 제한적이었던 만큼 손톱건선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을 평가하는 연구를 환영한다. 손톱 건선 환자들을 대상으로 아달리무맙 평가가 시작되었다는 것이 흥미롭다”고 말했다.

건선은 비전염성의 만성 면역성 질환으로 피부세포의 성장주기가 빨라져, 그 결과 피부가 두꺼워지고 인설이 생긴다. 건선은 손톱에도 영향을 주기도 해, 손톱의 눌림 변형(점모양), 변색, 빠짐, 모양 변형 등이 나타날 수 있다.1 중등도에서 중증의 만성 판상형 건선 환자들 중 손톱 건선 유병률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약 1억2,500만명에 달하는 전 세계 건선 환자들 중 약 50% 정도에서 손톱 건선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임상시험은 손톱건선 증상이 동반된 중등도에서 중증의 만성 판상형 건선 환자200명을 대상으로 다국가,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방식으로 26주에 걸쳐 진행된다. 영국, 아일랜드, 독일, 그리스, 벨기에, 프랑스, 호주, 캐나다, 멕시코 및 미국 등 전세계 약 32개의 병원에서 임상시험이 시행된다 연구의 1차 유효성 평가변수는 26주 후에 평가되며 규제당국의 지도에 의거한다. 연구는 손톱건선에 관한 의사종합평가(PGA-F)에서 “명확한 개선(clear)” 또는 “최소 개선(minimal)”에 도달한 환자의 비율을 평가하고 손발톱 건선 증증도 지수(mNAPSI)에 따라 손톱건선 증상이 75% 감소한 이들의 비율을 평가한다.

애브비의 면역학 임상 개발 부사장인 존 메디치(John Medich) 박사는 “지난 10여년 동안 ‘휴미라’는 만성 염증성 질환 환자들을 위한 중요한 치료 옵션으로서의 역할을 했다.”며 “이번 새로운 임상시험은 건선 환자들을 위한 애브비의 지속적인 헌신을 보여주는 것이며, 이 환자군에서 휴미라 임상 결과의 잠재성이 더 평가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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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은염이나 치주염 예방 하려면...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 함유 치약 도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에 자주 사용하는 의약외품인 치아미백제, 구중청량제, 치약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주의사항 및 온라인 부당광고 사례 등 안전사용 정보를 안내한다. 치약미백제, 구중청량제 및 치약은 제품의 형태에 따라 사용법이 다르므로 제품의 용기·포장이나 첨부문서에 기재된 용법·용량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한 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때 효능·효과에 관한 거짓·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의약외품’ 표시와 식약처에 허가(신고)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미백제> 치아미백제는 착색 또는 변색된 치아를 미백기능이 있는 물질(과산화수소, 카바마이드퍼옥사이드)을 이용해 원래의 색 또는 그보다 희고 밝게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겔제, 첩부제, 페이스트제 등이 있다. 겔제는 치아에 흐르지 않을 정도로 바른 후, 제품마다 정해진 시간동안 겔이 마르도록 입을 다물지 말고 기다렸다가 30분 후에 물로 헹궈낸다. 첩부제는 박리제(치아부착면에 붙은 필름)를 떼어내어 치아에 부착했다가 제품 설명서의 사용시간에 맞춰 제거하며, 페이스트제는 적당량을 칫솔에 묻혀 칫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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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 ‘피 한 방울’로 예측?...프로테오믹스 기반 "심혈관질환 정밀의료 시대 앞당겨" 연세의대가 혈액을 분석해 심방세동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정보영·김대훈·박한진 교수(심장내과), 의생명과학부 양필성 조교 연구팀은 혈액 속 단백질 정보를 기반으로 심방세동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써큘레이션(Circulation, IF 35.5)에 최근 게재됐다.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심장 부정맥으로 뇌졸중과 심부전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다. 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단을 받지 못한 채 방치되기 쉽다. 이에 따라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위험도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고위험군을 선별해 예방적 치료를 시행하는 정밀의료 전략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약 6만 3천 명의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를 대상으로 혈액 속 단백질과 심방세동 발생 여부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심방세동 발생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단백질 후보군을 식별했다. 이후 미국의 ARIC 코호트 연구자들과 협력해 식별한 단백질 후보군이 동일하게 잘 작동함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프로테오믹스 모델의 단백질 정보를 이용했을 때 기존 임상예측모델보다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