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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터, ‘플라스마 라이트 148주’ 출시 심포지엄 개최

㈜ 박스터(대표 손지훈, www.baxter.co.kr)는 전해질 조성과 삼투압 농도가 사람의 혈장과 유사한 조성을 갖는 생리학적으로 균형있는 정질용액(Crystalloid) ‘플라스마 라이트 148주(Plasma-Lyte 148 Infusion solution)’ 출시 기념 심포지엄을 9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했다. ‘플라스마 라이트 148주’는 순환혈액량 및 조직간액의 감소시 세포외액의 보급 및 보정, 대사성 산증의 보정 효능효과로 허가를 받았다.

‘플라스마 라이트’는 사람의 혈장과 유사한 나트륨, 마그네슘, 칼륨 수치로 조성된 균형있는 혈액대용제이다. 또한 칼슘을 포함하고 있지 않아, 수혈 전후 그리고 수혈 중에도 투여가 가능하다. 수술 전후 환자들에게 많이 투여되고 있는 0.9% 염화나트륨(0.9%Sodium Chloride)과 비교한 연구들의 결과들을 살펴보면 고염소혈대사성산증(Hyperchloremic metabolic acidosis)을 유발하지 않았으며, 수술 후 사망 가능성을 감소시키고, 또한 수술 후 감염을 낮추어 줬다.

또한 혈장량 증가가 요구되는 혈액량 저하증 치료로 흔히 사용되는 콜로이드(Colloid)인 히드록시에칠전분(Hydroxyethyl starch; HES) 수액제의 경우 심각한 안정성 문제가 제기되어, 2013년 6월 식품의약안전처가 히드록시에칠전분 함유 수액제를 패혈증 환자, 중환자실 입원환자 등 성인 중환자에게 사용하지 말 것 등의 내용을 포함한 안전성 서한을 배포한 바 있어, 플라스마 라이트가 국내 중환자 치료의 의학적 요구를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플라스마 라이트 148주’ 출시 심포지엄의 연사로 참석한 호주 시드니 대학 중환자의학과 (Intensivist, University of Sydney) 데이비드 가타스 교수(Dr. David Gattas)는 최근의 주요 수액 임상 결과를 공유하는 발표에서 “플라스마 라이트 148주는 전해질 조성과 삼투압 농도가 혈장과 유사하여 수술 전후의 환자 치료 결과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수액요법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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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도수치료 등 3개 비급여 관리급여 지정 강행에 강력 반발…헌법소원 등 법적 대응 시사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관리급여’ 정책 강행에 대해 “법적 근거도, 의학적 타당성도 없는 위법한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의협은 이번 조치가 환자의 치료권과 의사의 진료권을 동시에 침해하는 중대한 정책 오류라며, 즉각적인 철회와 원점 재검토를 촉구했다. 의협은 15일 기자회견문을 통해 “정부는 지난 9일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라는 형식적 절차를 거쳐 도수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 온열치료 등 핵심 비급여 항목 3가지를 관리급여로 지정했다”며 “이는 의료계의 지속적인 협의 요구와 전문가 의견을 외면하고, 실손보험사의 이익만을 대변한 일방적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의협은 관리급여 제도 자체의 위법성을 강하게 문제 삼았다. 의협은 “관리급여는 급여라는 명칭을 사용하지만 본인부담률 95%를 적용해 사실상 비급여와 다르지 않은 구조”라며 “국민을 기만하는 동시에 행정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옥상옥 규제”라고 지적했다. 더 나아가 “관리급여라는 새로운 급여 유형은 국민건강보험법 어디에도 근거가 없다”며 “법률적 근거 없이 선별급여로 위장해 5%만 보장하는 제도를 신설한 것은 법률유보 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한 행위”라고 강조했다. 비급여 증가의 책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