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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심장·암·치매- 3대 질환 극복 프로젝트” 가동 이후?

건강교실 200회 특집서 심장 권현철 교수·표적항암치료 안명주 교수·치매 나덕렬 교수 등 대표 명의 참석 설명

 우리나라 대표 건강강좌로 자리매김한 삼성서울병원 건강교실이 200회를 맞아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삼성서울병원은 오는 4월 16일(수) 오후2시부터 병원 대강당에서 건강교실 200회 특집 <3대 질환 극복 프로젝트 : 심장과 혈관질환, 폐암, 치매>를 주제로 국가 대표급 명의가 진행하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건강교실은 삼성서울병원이 국민보건향상을 목적으로 지난 1996년 ‘건강을 위한 올바른 운동’으로 첫 발을 내딛은 이래 매달 1회씩 18년간 무료 건강강좌를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해 왔다.

 특히 삼성서울병원 건강교실은 국내 건강강좌 중 가장 독보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 회당 700여 명의 청중들이 참석하고 있으며, 최대 2,300여 명이 참석할 정도로 성황을 이루고 있는 대표적 건강강좌이다.

 실제로 200회 동안 14만여 명의 일반인이 참석했으며, 의료진 440여 명이 강단에서 건강강좌를 진행해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번 200회 특집 건강교실은 일반인들이 가장 많이 걱정하는 ▲심장 및 혈관질환의 최신치료 ▲표적항암치료로 폐암정복 앞당긴다 ▲뇌미인과 예쁜치매(치매의 최신치료 및 예방) 등을 중심으로 아직까지 널리 알려지지 않은 최신치료법 중심으로 강연할 예정이다.
 첫 강연은 ▲심장 및 혈관질환의 최신치료는 심근경색 및 관상동맥질환의 국내 최고 권위자인 순환기내과 권현철 교수가 연자로 나서 최근 출범한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이 시행하고 있는 심장질환과 혈관치료의 최신치료법을 상세히 설명한다.

 두 번째 강연은 최근 암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소개되고 있는 ▲폐암의 표적항암치료에 대해 암병원 혈액종양내과 안명주 교수가 바통을 받아 진행한다.

 표적항암치료는 같은 폐암이라도 유전자 형에 따라 치료약물을 달리하여 항암치료를 극대화하는 것으로 최근 새료인 신약이 속속 개발되며 암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다. 안명주 교수는 폐암, 두경부암의 항암치료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의료진이다.

 마지막 강연은 ▲뇌미인 예쁜치매 - 치매의 최신치료법과 예방을 중심으로 뇌신경센터 나덕렬 교수의 강연이 진행된다.

 인구 고령화로 치매 인구가 급증하며 치매는 두려움의 대상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줄기세포를 이용한 새로운 치료법이 임상시험을 거치며 치매 정복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나덕렬 교수는 <앞쪽형 인간> <뇌미인> 등 치매 관련 서적을 발간하여 일반인들에게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내의 대표적 치매 전문가이다.

 이번 200회 건강교실에서 송재훈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건강교실은 국민에게 건강의 중요성을 깨우쳐주고 건강한 삶의 방향을 제시해 주며 100세 건강시대를 여는 도우미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라며 “앞으로 최신 치료법 등 국민건강향상을 통해 환자 행복을 실천해 사랑받는 건강교실과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200회 건강교실은 추첨을 통해 <뇌미인> <건강대백과사전-삼성서울병원> <건강체조 DVD> 등을 나눠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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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은염이나 치주염 예방 하려면...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 함유 치약 도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에 자주 사용하는 의약외품인 치아미백제, 구중청량제, 치약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주의사항 및 온라인 부당광고 사례 등 안전사용 정보를 안내한다. 치약미백제, 구중청량제 및 치약은 제품의 형태에 따라 사용법이 다르므로 제품의 용기·포장이나 첨부문서에 기재된 용법·용량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한 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때 효능·효과에 관한 거짓·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의약외품’ 표시와 식약처에 허가(신고)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미백제> 치아미백제는 착색 또는 변색된 치아를 미백기능이 있는 물질(과산화수소, 카바마이드퍼옥사이드)을 이용해 원래의 색 또는 그보다 희고 밝게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겔제, 첩부제, 페이스트제 등이 있다. 겔제는 치아에 흐르지 않을 정도로 바른 후, 제품마다 정해진 시간동안 겔이 마르도록 입을 다물지 말고 기다렸다가 30분 후에 물로 헹궈낸다. 첩부제는 박리제(치아부착면에 붙은 필름)를 떼어내어 치아에 부착했다가 제품 설명서의 사용시간에 맞춰 제거하며, 페이스트제는 적당량을 칫솔에 묻혀 칫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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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 ‘피 한 방울’로 예측?...프로테오믹스 기반 "심혈관질환 정밀의료 시대 앞당겨" 연세의대가 혈액을 분석해 심방세동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정보영·김대훈·박한진 교수(심장내과), 의생명과학부 양필성 조교 연구팀은 혈액 속 단백질 정보를 기반으로 심방세동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써큘레이션(Circulation, IF 35.5)에 최근 게재됐다.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심장 부정맥으로 뇌졸중과 심부전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다. 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단을 받지 못한 채 방치되기 쉽다. 이에 따라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위험도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고위험군을 선별해 예방적 치료를 시행하는 정밀의료 전략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약 6만 3천 명의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를 대상으로 혈액 속 단백질과 심방세동 발생 여부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심방세동 발생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단백질 후보군을 식별했다. 이후 미국의 ARIC 코호트 연구자들과 협력해 식별한 단백질 후보군이 동일하게 잘 작동함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프로테오믹스 모델의 단백질 정보를 이용했을 때 기존 임상예측모델보다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