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는 자사의 C형 간염 개발 프로그램의 새로운 상세한 연구 결과를 2014년 국제 간학회(ILC)에서 발표하였다.
TURQUOISE-II 연구는 대상성 간경변증이 있는 유전자형 1형(GT1) 만성 C형 간염 바이러스(HCV)에 감염된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애브비 요법에 리바비린을 추가 투여해 12주 또는 24주간 치료 후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글로벌, 다기관, 무작위 배정, 약물 공개 연구이다. 12주간 치료를 받은 환자군에서는 91.8%, 24주간 받은 환자군에서는 95.9%가 치료 종료 12주째 지속 바이러스 반응(SVR12)을 보였다.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은 치료 경험이 있거나(기존 페그인터페론과 리바비린 병합 요법 치료에 실패한 환자) 없었다.
TURQUOISE-II 연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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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주간 치료를 받은 환자군 SVR12 (n=17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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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n=165/17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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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치료 무반응 환자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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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치료 후 재발된 환자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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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치료 부분반응 환자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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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경험이 있는 GT1b HCV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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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치료 무반응 환자군 |
100.0% (n=14/14) |
100.0% (n=10/10) | |||
기존 치료 후 재발된 환자군 |
100.0% (n=25/25) |
100.0% (n=20/20) | |||
기존 치료 부분반응 환자군 |
85.7% (n= 6/7) |
100.0% (n=3/3) |
샌 안토니오에 위치한 텍사스대학 보건과학센터(University of Texas Health Science Center)의 임상의학 교수이자 TURQUOISE-II의 주요 연구자인 프레드 푸어대드(Fred Poordad) 박사는 “TURQUOISE-II 연구 결과는 대상성 간경변증이 있는 GT1 환자들이 12주 및 24주 치료 후 높은 SVR12에 도달함을 보여준다”며 “HCV 환자들 중에서 간경변증 환자들은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이러한 데이터는 고무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상반응으로 치료를 중단한 비율은 12주간 치료를 받은 환자군에서는 1.9%(환자 4명), 24주간 받은 환자군에서는 2.3%(환자 4명)였다. TURQUOISE-II 연구에서 가장 흔하게 보고된 이상반응(각 환자군에서 10% 초과)은 피로감, 두통, 메스꺼움, 가려움, 불면증, 설사, 무력증, 발진, 기침, 과민성, 빈혈과 호흡곤란이다.
12주간 치료를 받은 환자군에서는 1명(0.5%), 24주간 치료를 받은 환자군에서는 3명(1.7%)가 치료 중 바이러스적 치료 실패가 나타났다. 또한 12주간 치료를 받은 환자군에서는 12명(5.9%), 24주간 치료를 받은 환자군에서는 1명(0.6%)이 치료 후 12주 내에 재발을 경험하였다.
애브비 제약 개발 담당 부사장 스콧 브런(Scott Brun)박사는 “당사의 포괄적인 HCV 임상 시험 프로그램은 다양한 GT1 환자의 치료에 관하여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며 “이러한 데이터는 실제 임상에서 접하는 특정한 종류의 GT1 감염 환자에게 애브비 요법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의료계의 이해를 도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