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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탄소산업 육성,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기대

김성주 의원, <탄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제정안 발의

최근 전주 탄소산업단지가 국가주도형 특화산단 후보지로 지정된 데 이어서 ‘탄소산업육성 및 지원 법률안’이 발의되어 탄소산업 발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김성주 의원(새정치민주연합/전주 덕진)은 탄소산업육성을 위해 중앙정부의 체계적인 계획수립과 지원방안을 골자로 한 ‘탄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8일 대표발의했다고 발표했다.

김성주 의원은“탄소산업은 기존 부품소재를 대체할 신소재산업으로 다른 산업과의 연관 및 기술적 파급효과가 크고, 향후 성장잠재력이 높은 산업분야로 평가받고 있는 유망산업이지만 아직은 일부 국가에서만 상용화된 산업태동기로 우리나라가 경쟁에 뛰어들어 선점하려면 정책적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며“탄소산업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여 탄소산업을 효율적으로 육성·지원하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법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

‘탄소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의 주요골자는 탄소산업의 지원 및 육성종합계획수립, 특화산단 조성에 필요한 지원근거마련, 인력양성 및 기술개발 촉진 방안마련, 산․학․연 전문기술연구소 설립 및 지원방안마련이다.

‘종합계획수립’에서는 탄소기술의 개발 보급 확산 및 활용촉진, 탄소산업활성화를 위한 재원조달 및 투자계획, 국제협력 및 해외시장진출 지원 전문인력양성, 탄소산업특화단지 조성 및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 ‘탄소산업특화산단 조성에 필요한 지원근거마련’을 위해 탄소기술전문연구소 설립, 기술개발 및 사업화지원, 기술개발 실용화 및 표준화마련 등을 담았으며 ‘인력양성 및 기술개발 촉진 방안마련’에는 대학이나 연구소 등을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 관리하고 경비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김성주 의원은“탄소산업 지원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려면 공청회 등을 거쳐야 해 갈 길이 멀지만 정부와 여야 합의를 이뤄내는 과정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울러“탄소산업예산을 2013년 130억, 2014년 285억 원 확보했듯이 지속적인 예산확보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6년부터 시작된 전주 탄소산업은 올해로 8년째를 맞는다. 2013년까지 2500억원이 투자되어 탄소섬유 연산 2000톤 규모로 전주공장을 건립하는 등 탄소섬유 생산기반구축 등을 위하여 총 3500억을 투자하였다. 2020년까지 1조2천억 원이 투자될 계획인데 ‘탄소산업육성법’이 제정되면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성주 의원이 대표발의 한 ‘탄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은 전북출신 국회의원인 김관영 의원, 김윤덕 의원, 김춘진 의원, 박민수 의원, 유성엽 의원, 이상직 의원, 이춘석 의원,  최규성 의원이 공동발의에 동참하였고 이외에도 박홍근 의원, 윤관석 의원, 이학영 의원, 임수경 의원, 최동익 의원이 공동발의에 동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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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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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 전 투약내역 확인....펜타닐, ADHD치료제에 이어서 식욕억제제로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의 적용 대상을 식욕억제제까지 확대한다. 해당 조치는 2025년 12월 16일부터 권고 방식으로 시행된다. 식약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의료기관을 옮겨 다니며 과다 처방을 받는 이른바 ‘의료쇼핑’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의사가 환자의 최근 1년간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료쇼핑방지정보망)을 통해 확인하도록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확대 조치에 따라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등 식욕억제제 3개 성분이 새롭게 권고 대상에 포함된다. 식약처는 앞서 2024년 6월 펜타닐 정제·패치제에 대해 투약내역 확인을 의무화했으며, 2025년 6월에는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를 권고 대상으로 지정했다. 그 결과 펜타닐은 의무화 이후 1년간 처방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했으며, 메틸페니데이트의 경우 투약내역을 조회하는 의사 비율도 2025년 6월 2.07%에서 같은 해 12월 첫째 주 16.86%로 크게 늘었다. -식욕억제제에 해당되는 성분, 품목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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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한국메나리니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엘리델크림’ 독점 판매 계약 체결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한국메나리니(대표이사 사장 배한준)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엘리델크림(Elidel Cream)’ 국내 독점 유통 및 판매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동아에스티 본사에서 열린 이번 계약 체결식에는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과 한국메나리니 배한준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엘리델크림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한국메나리니가 도입한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로, 경증~중등도 아토피 피부염의 2차치료제로서 단기 치료 또는 간헐적 장기치료에 쓰이는 외용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아토피 피부염 환자 수는 2024년 약 100만 명에 달한다. 소아·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 옵션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메나리니는 2026년 1월 1일부터 엘리델크림의 국내 수입공급을 담당하며, 동아에스티는 국내 홍보·마케팅 및 종합병원, 병·의원 등 의료기관 대상 유통·판매 및 영업 활동을 수행한다. 양사는 각 사의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치료 접근성 확대에 협력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는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 기미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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