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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숙제' 안고 취임한 병협 박상근회장은 지금...

휴일도 잊은 난제 돌파할 해법 마련 몰두

5월 25일 일요일 오전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이 사무실에 출근했다.

취임 15일째를 맞은 박상근 회장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무실에 나와 여러 정책 현안을 직접 챙기고 실타래 처럼 얽힌 난제들을 풀어나갈 해법마련에 골몰했다. 박 회장은 오후 대한임상보험의학회 세미나에 참석하는 것으로 평일과 다름없는 일정을 소화했다.

취임 첫날인 지난 11일 한원곤 기획위원장 및 정규형 총무위원장과 함께 슬픔에 잠겨있는 진도실내체육관 임시진료소 방문을 시작으로 12일부터는 신임인사차 세종시 보건복지부 청사를 찾아 문형표 장관을 예방했고, 오제세 보건복지위원장 등 국회 보건복지위원들을 만났으며, 건강보험공단이사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등을 면담했다.

박 회장은 보건의료 유관 기관장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나갈 계획이며 우선 지면을 통해 취임인사를 대신키로 했다.

영일(寧日)이 없는 박상근 회장의 집무 스타일이 침체 국면의 병원계를 부축해 활기를 불어넣는 동력이 되었으면 하는게 병원인들의 한결같은 바램이자 기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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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