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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I, 첫 글로벌 공익마케팅 캠페인 전개

국내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인 IVI(국제백신연구소)는 국제사회에서의 인지도 제고와 개발도상국 백신 지원을 위한 기금조성을 위해 ‘당신의 세상을 선택하세요(Choose Your World)!’라는 글로벌 공익마케팅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개도국 주민들을 위한 백신의 개발과 보급을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인 IVI가 처음으로 시행하는 글로벌 공익 마케팅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공익광고 영상물 및 웹사이트를 중심으로 IVI 및 IVI가 진행 중인 질병퇴치 활동을 소개하며, 온라인 기부가 가능한 영어 및 한국어 캠페인 홈페이지(http://kr-choose.ivi.int)도 운영된다. 또한, 많은 대중들의 캠페인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전통적인 미디어는 물론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와 같은 SNS 등을 통해서도 폭넓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특별 제작된 영상물은 IVI에 대한 작은 후원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설명함으로써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IVI의 사명과 역할을 보다 이해하기 쉽게 역동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후원자는 영상물을 통해 자신의 후원금이 첨단 연구, 새로운 백신의 개발과 사용승인 및 질병 위험지역 주민들에 대한 보급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 수 있다. 또한, 본 영상물은 후원자를 격려하고 잠재 후원자들의 인식을 확대함으로써 IVI의 공중보건 및 연구 활동에 대한 관심과 후원을 당부하고 있다.

IVI의 토머스 위어즈바(Thomas Wierzba) 백신 개발 및 보급담당 사무차장은 “IVI는 이 캠페인을 통해 백신으로 쉽게 예방될 수 있는 질병으로 고통받는 지구촌의 주민들을 위한 작은 나눔이 얼마나 큰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묘사하고자 했다”며, “이번 캠페인은 IVI가 시행하는 과업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우리의 비전을 전 세계와 나누고자 한다”고 밝혔다.

IVI는 안전하고 저렴하며 효과적인 백신의 발굴, 개발 및 보급을 그 사명으로 하고 있다. 국제 과학계, 공중보건 기구, 각국 정부 및 산업계와 협력을 통해 IVI는 실험실에서의 백신 발굴과 개발에서부터 개도국 현지의 백신 평가, 백신이 필요한 국가들에서의 지속가능한 도입 촉진에 이르기까지 백신개발 전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현재 IVI는 콜레라, 장티푸스, 뎅기열 등의 질병을 주요 연구대상으로 선정, 활발한 연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IVI의 대표적인 성과로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용승인을 받은 세계 최초의 저가 경구 콜레라 백신인 ‘샨콜’의 개발을 손꼽을 수 있다. 이 백신은 기존 백신에 비해 매우 저렴하고 장기적인 예방 효과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어 현재 세계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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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