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1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피서지 유통 판매 농산물 안전한 수준

농산물 363건 검사결과 대부분 안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유통 농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6월16일부터 7월15일까지 각 시‧도(시·군·구) 및 지방식약청을 통해 여름철 피서지에서 유통․판매되는 농산물 363건을 수거하여 잔류농약, 중금속(납, 카드뮴) 등을 검사한 결과, 2건을 제외한 모든 농산물이 기준에 적합하였다고 밝혔다. 

 

<품목별 수거현황>
                                                                                                                           (단위: 건)

신선채소류 등(165건)

과채류(134건)

과일류(64건)

상추

깻잎

마늘

쑥갓

기타

오이

참외

토마토

고추

수박

기타

복숭아

포도

기타

363

34

22

9

7

93

32

31

24

14

13

20

20

15

29

* 기타(142건) : 감자 7, 양파 6, 호박 6, 사과 6, 메론 5, 파프리카 5, 당근 5, 새송이버섯 5, 열무 4, 자두 4, 느타리버섯 4, 배추 4, 고구마 4, 부추 4, 귤 4, 파 4, 비름나물 3, 바나나 3, 팽이버섯 3, 브로콜리 3, 한라봉 3, 콩나물 3, 시금치 3, 미나리 3, 살구 3, 새싹채소 3, 배 2, 피망 2, 샐러리 2, 아욱 2, 무 2, 가지 2, 양상추 2, 돌나물 1, 곰취 1, 향채(고수) 1, 깻순 1, 도라지 1, 블루베리 1, 만가닥버섯 1, 잡곡 1, 오디 1, 시래기 1, 파세리 1, 체리 1, 근대 1, 치커리 1, 포생채 1, 치콘 1, 생강 1, 케일 1, 딸기 1, 겨자잎 1, 뉴그린 1

 

조사결과, 잔류농약 허용기준이 초과 검출된 깻잎(1건)과 얼갈이(1건) 생산자(단체)에 대해 농약안전사용기준 등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지도․교육하였다. 허용기준 초과 검출사례(2건): 깻잎(클로르플루아주론 기준 2ppm/검출 3.1ppm), 얼갈이(비펜스린 기준 2ppm/검출 2.8ppm)

 

<기준초과 내역>

품명

생산자

(단체)

주소지

검사항목

기준

결과

부적합 조치내역

깻잎

유○○

경남 밀양시

클로르플루아주론

2.0mg/kg

3.1mg/kg

판매업소 및 생산자 관할기관 통보

엇갈이배추

경기광주 ○○작목반

경기도 광주시

비펜스린

2.0mg/kg

2.8mg/kg

판매업소 및 생산자 관할기관 통보

 

식약처는 피서지에서 신선과일·채소류 섭취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 아래와 같은 주의사항을 안내하였다.
 

<피서지 현지 구입요령> 
계획을 세워 필요한 양 만큼만 구입하고 세척․절단 등 전처리 농산식품은 냉장제품을 구입한다. 피서지 주변에서 자생하는 버섯류나 나물류에 대한 지식이 없는 경우 독초에 의한 안전사고가 우려되므로 전문가가 아니면 함부로 채취․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세 척 요 령> 
피서지에서 생식가능한 과일 및 채소는 깨끗한 물로 이물을 완전히 제거한 후 살균효과가 있는 1종 세척제로 충분히 세척하고, 세척제 성분이 남아있지 않도록 깨끗한 물로 3회 이상 씻어 섭취하여야 한다.
 

세척제는 1종 세척제(과실 및 야채용), 2종 세척저(식기류용), 3종 세척제(식품가공‧조리기구용)로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구분되어 있고, 용기 포장에 표시되어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는 농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지자체 등과 협업하여 계절 다소비 농산물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그 결과를 지속적으로 공개․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지속되는 폭염, 식중독주의보..어패류는 85℃ 1분 이상 가열·조리해 섭취 해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전국 곳곳에서 체감온도가 35℃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식중독 발생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4년) 식중독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여름철(7~9월)에 발생한 식중독은 평균 100건, 환자수는 2,643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약 45%가 여름철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고온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식중독 환자가 더욱 증가할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식중독 발생 주요 원인 미생물은 살모넬라, 병원성대장균, 캠필로박터 제주니 순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원인 식품은 달걀을 원재료로 사용한 식품과 생채소, 육류 및 가금류 등이었다. 식중독균은 32~43℃에서 빠르게 증식할 수 있다.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어 식재료 구매 순서나 보관·조리방법 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식재료 구매 시 주의사항] 식재료를 구매할 때는 외관과 포장 상태를 살펴보고 상온 보관 식품을 시작으로 과일·채소 등 농산물, 햄·어묵 등 냉장·냉동이 필요한 가공식품 순으로 구매해야 한다. 육류·어패류 등은 제일 마지막에 구매하는 것이 좋고 가공식품은 소비기한·보관방법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휴온스, 대학생 대상 제약 마케팅 인턴십 활동 지원...우수상 받아 휴온스(대표 송수영)가 대학생 제약마케팅 인턴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지원하며 ‘니조랄’ 브랜드 및 관련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휴온스는 지난달 31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열린 ‘2025 약대생 제약 마케팅 인턴십’ 성과 발표회에서 휴온스팀이 우수상 및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2025 약대생 제약 마케팅 인턴십’은 약대생 약 1만명 중 제약 마케팅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이하 약대협)와 스마힐이 공동 주최하고 휴온스, 오스템파마, 코아팜바이오 등 3개 기업이 지원했다. 인턴십 참여 학생들은 3개 기업에 대해 각각 12명씩 전담 팀을 이뤄 약 4주간 활동했다. 휴온스팀은 지난 7월 2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니조랄’ 제품에 대한 마케팅 전략을 구상하고 실행했다. 조별로 니조랄 브랜드와 지루성 피부염 관련 질환에 대해 조사하고 제품 성분, 타깃 전략, 브랜드 포지셔닝 등에 대해 논의하며 SNS를 통해 홍보 활동을 펼쳤다. 4주간의 실전 미션을 마친 인턴십 참가 학생들은 성과를 발표했다. 모든 참여 인턴학생들에게는 수료증이 전달됐다. 휴온스팀은 그간 수행한 실전 미션을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분당서울대병원 세쌍둥이 35주 자연분만 성공 분당서울대병원은 세쌍둥이(삼태아) 임신을 35주 3일까지 유지한 뒤 자연분만으로 삼형제를 출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분만은 대량수혈이나 자궁동맥색전술 등 조치없이 안전하게 이뤄졌으며, 세 아기 모두 2kg 이상의 건강한 상태로 태어나 출산 3일 만인 31일 산모와 함께 건강하게 퇴원했다. 삼태아 임신은 임신 주차가 지날수록 자궁이 빠르게 한계치에 도달하며 조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대표적인 고위험 임신이다. 조기진통이나 자간전증(임신중독증)과 같은 심각한 임신합병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출산 시기가 빨라 미숙아가 태어날 확률이 높다. 산모 역시 출산 시 대량출혈·양수과다·자궁무력증 등 위험한 상황에 노출될 수 있어 매우 전문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이러한 삼태아 임신은 출산 시기가 너무 이르면 폐 기능, 체온 조절 능력 등이 충분히 발달되지 않아 아기가 인큐베이터 치료를 받아야 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반대로 지나치게 늦으면 자궁 과팽창과 태반 기능 저하 등으로 산모와 태아가 모두 위험해진다. 따라서 임산부와 태아의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해 최적의 출산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삼태아 분만의 핵심이다. 산모 하나정 씨(33세)가 분당서울대병원 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