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6일(토),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천명훈, 인천시 서구 소재)은 시민 및 입원 환우들을 위한 힐링콘서트를 열었다.
인천지역 최대의 봉사단체인 ‘(사)자원봉사단 만남 인천지부 너나들이 봉사회’와 함께 진행된 금번 행사는 지역주민 및 국제성모병원 환우 등 500 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몸과 마음의 치유’라는 컨셉으로 진행된 힐링콘서트는 공연 전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흥미를 돋았다. 심리테스트를 통한 나를 찾아가는 여행, 양자분석기를 통한 건강 진단과 우울증 테스트, 동양의 사군자를 통해 보는 성향 테스트 등이 실시되었다.
이 날 콘서트에서는 가수 김영태의 하모니카 연주를 시작으로 아코디언 연주와 난타공연, 팝송과 트롯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시민, 환우들과 함께했다. 특히 마지막 무대에서는 밴드의 연주와 콘서트 장을 찾은 시민들의 노래로 열띤 공연의 끝을 장식했다.
특히 출연진 모두가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마련된 자리여서 더욱 뜻 깊었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관계자는 “힐링콘서트를 통해 바쁜 일상에 지친 인천시민과 질환을 앓고 계신 입원 환우 분들의 치유에 조금이나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시민 분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