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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힐링 옥상정원 4곳 운영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 옥상정원이 환자와 가족, 지역 주민들에게 힐링 공간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인천성모병원은 본관, 전이재발암병원, 마리아관, 장례식장 등 총 4곳에 옥상정원을 조성했다. 이곳은 환자들이 잠시 병동에서 벗어나 가벼운 운동이나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이용되고 있다.

옥상정원은 제한된 공간에서 최대한 많이 걸을 수 있도록 동선을 곡선으로 만들었다. 또 거동이 불편한 환자도 침상에 누운 채로 이동할 수 있도록 출입구를 넓게 만들었다. 옥상정원은 입원 환자와 보호자들이 건강 정보를 나누는 사랑방이기도 한다.

마리아관 옥상정원 일부에는 환자와 가족이 상추•가지•방울토마토 등 채소를 재배한다. 이렇게 수확한 채소는 마리아관에 입원한 환자들의 식재료로 사용하기도 한다. 지난달에는 옥상정원에서 재배한 상추와 가지를 넣은 비빔밥을 만들어 환자와 가족에게 나눠줬다.

마리아관 옥상정원 조명은 태양열 에너지를 이용, 해가 저물면 자동으로 점등돼 공원을 밝힌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옥상정원처럼 자연공간이 있으면 스트레스를 줄이고 불안감이나 우울증을 개선해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들이 많다.

핀란드 숲연구협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녹지대에 있으면 면역력이 강화돼 암세포를 죽이는 자연살상세포의 활동이 활발해진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앞으로 병원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 쉼터를 늘려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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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 전 투약내역 확인....펜타닐, ADHD치료제에 이어서 식욕억제제로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의 적용 대상을 식욕억제제까지 확대한다. 해당 조치는 2025년 12월 16일부터 권고 방식으로 시행된다. 식약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의료기관을 옮겨 다니며 과다 처방을 받는 이른바 ‘의료쇼핑’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의사가 환자의 최근 1년간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료쇼핑방지정보망)을 통해 확인하도록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확대 조치에 따라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등 식욕억제제 3개 성분이 새롭게 권고 대상에 포함된다. 식약처는 앞서 2024년 6월 펜타닐 정제·패치제에 대해 투약내역 확인을 의무화했으며, 2025년 6월에는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를 권고 대상으로 지정했다. 그 결과 펜타닐은 의무화 이후 1년간 처방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했으며, 메틸페니데이트의 경우 투약내역을 조회하는 의사 비율도 2025년 6월 2.07%에서 같은 해 12월 첫째 주 16.86%로 크게 늘었다. -식욕억제제에 해당되는 성분, 품목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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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한국메나리니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엘리델크림’ 독점 판매 계약 체결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한국메나리니(대표이사 사장 배한준)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엘리델크림(Elidel Cream)’ 국내 독점 유통 및 판매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동아에스티 본사에서 열린 이번 계약 체결식에는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과 한국메나리니 배한준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엘리델크림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한국메나리니가 도입한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로, 경증~중등도 아토피 피부염의 2차치료제로서 단기 치료 또는 간헐적 장기치료에 쓰이는 외용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아토피 피부염 환자 수는 2024년 약 100만 명에 달한다. 소아·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 옵션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메나리니는 2026년 1월 1일부터 엘리델크림의 국내 수입공급을 담당하며, 동아에스티는 국내 홍보·마케팅 및 종합병원, 병·의원 등 의료기관 대상 유통·판매 및 영업 활동을 수행한다. 양사는 각 사의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치료 접근성 확대에 협력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는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 기미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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