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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I한국후원회, 에볼라 바이러스 포럼 개최

서울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황응수 교수 ‘에볼라바이러스의 원인과 대책’ 기조 강연

국제백신연구소(IVI)한국후원회는 8월 12일(화) 오전 서울대학교 연구공원에 위치한 IVI 본부 강당에서 ‘에볼라바이러스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국내 바이러스학 권위자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의 황응수 교수가 ‘에볼라바이러스의 원인과 대책’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며, IVI 수석연구원 겸 실험실연구부서장 권한대행인 송만기 박사, 보건복지부의 권준욱 공공보건정책관을 비롯한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심도 깊은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IVI 한국후원회의 조동성 후원회장(서울대 명예교수)은 “IVI의 백신연구에 대한 지원을 위해 설립된 IVI한국후원회는 한국 및 IVI의 전문가들에게 현재 최대의 공중보건 위협이 되고 있는 에볼라바이러스에 대한 지견을 공유하고 심도 깊은 논의의 장을 제공하고자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며, “포럼은 한국의 공중보건 및 과학계와 국내에 본부를 둔 백신개발 국제기구인 IVI가 함께 이 치명적인 바이러스에 대해 과학적으로 고찰하고 검토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포럼은 아프리카에서 잇따른 에볼라바이러스 감염으로 세계 각국이 전파 차단에 전력하고 있는 가운데 개최된다. 최근 에볼라바이러스는 1,779명을 감염시켜 961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주 전문가 회의를 갖고 최근의 에볼라바이러스 창궐을 ‘국제적 공중보건 긴급상황’으로 선포하고, 최대 90%의 치사율을 보인 에볼라바이러스질병에 대비한 글로벌 공조를 촉구한 바 있다. 

황응수 교수는 강연에서 에볼라바이러스 감염의 특징과 인체감염 메커니즘을 설명하고, 현재 에볼라바이러스를 위한 치료제나 백신은 개발되어 있지 않기에 백신 개발을 위한 가능한 접근 방안 등을 제시한다.

에볼라바이러스 대처를 위해 황교수는 각국 정부간 공조와 더불어, 전문가 양성과 백신 및 항바이러스제 개발 등을 맡은 대학, 연구기관, 제약기업과, 검역 및 방역과 조기진단 과 보고체계 및 격리시설을 담당하는 정부, 그리고 정보수집 및 공유와 정책수립, 국제협력을 맡은 국제기구 간의 긴밀한 공조를 촉구할 예정이다.

IVI는 대한민국 서울에 본부를 둔 국제기구로서 개발도상국을 위한 새롭고 효과적이며 저렴한 백신의 개발과 보급에 전념하는 세계유일의 국제기구다. IVI한국후원회는 바이오분야의 학자들을 포함한 국내의 학계 산업계 등의 지도층 인사 80여명으로 구성된 사단법인으로서 IVI에 대한 행정 재정적 지원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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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은염이나 치주염 예방 하려면...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 함유 치약 도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에 자주 사용하는 의약외품인 치아미백제, 구중청량제, 치약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주의사항 및 온라인 부당광고 사례 등 안전사용 정보를 안내한다. 치약미백제, 구중청량제 및 치약은 제품의 형태에 따라 사용법이 다르므로 제품의 용기·포장이나 첨부문서에 기재된 용법·용량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한 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때 효능·효과에 관한 거짓·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의약외품’ 표시와 식약처에 허가(신고)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미백제> 치아미백제는 착색 또는 변색된 치아를 미백기능이 있는 물질(과산화수소, 카바마이드퍼옥사이드)을 이용해 원래의 색 또는 그보다 희고 밝게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겔제, 첩부제, 페이스트제 등이 있다. 겔제는 치아에 흐르지 않을 정도로 바른 후, 제품마다 정해진 시간동안 겔이 마르도록 입을 다물지 말고 기다렸다가 30분 후에 물로 헹궈낸다. 첩부제는 박리제(치아부착면에 붙은 필름)를 떼어내어 치아에 부착했다가 제품 설명서의 사용시간에 맞춰 제거하며, 페이스트제는 적당량을 칫솔에 묻혀 칫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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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 ‘피 한 방울’로 예측?...프로테오믹스 기반 "심혈관질환 정밀의료 시대 앞당겨" 연세의대가 혈액을 분석해 심방세동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정보영·김대훈·박한진 교수(심장내과), 의생명과학부 양필성 조교 연구팀은 혈액 속 단백질 정보를 기반으로 심방세동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써큘레이션(Circulation, IF 35.5)에 최근 게재됐다.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심장 부정맥으로 뇌졸중과 심부전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다. 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단을 받지 못한 채 방치되기 쉽다. 이에 따라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위험도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고위험군을 선별해 예방적 치료를 시행하는 정밀의료 전략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약 6만 3천 명의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를 대상으로 혈액 속 단백질과 심방세동 발생 여부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심방세동 발생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단백질 후보군을 식별했다. 이후 미국의 ARIC 코호트 연구자들과 협력해 식별한 단백질 후보군이 동일하게 잘 작동함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프로테오믹스 모델의 단백질 정보를 이용했을 때 기존 임상예측모델보다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