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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대-日 기후대 의대 7년째 문화 교류 '눈길'

충북대학교 의과대학과 일본 기후대학 의대가 7년째 의술과 문화를 공유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 기후대 의대 교수와 학생 8명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충북대 의대를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일본 학생들에게 충북대학교병원 견학을 진행해 한국의 진료현장을 체험했으며, 각종 센터 및 다양한 의료시설을 경험했다.

또 오송첨단복합단지를 찾아 한국의 보건 및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이와 함께 일본 학생들은 충북대 의대 동아리인 얼라이브(락밴드), 북새(풍물), 육현(클래식기타)의 공연을 관람하며 양국 학생들 간 우의를 쌓았다.

기후대 교수와 학생들은 남산, 인사동, 동대문 등 서울투어도 진행했다.한편 한국과 일본 의과대학생들의 교류는 지난 2008년 충북대병원 정형외과 김용민 교수와 기후대 의대 정형외과 시미즈 교수가 학생교류에 관한 의견을 나누면서 시작됐으며, 이듬해인 2009년에는 당시 의대학장이었던 최재운 교수와 김용민 교수가 일본으로 건너가 기후대학장을 만나 상호 교류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기후대 교류프로그램을 담당한 충북대병원 방희제 교수(재활의학과)는 “한국 의과대학생과 일본 의대학생들간 교류 프로그램이 7년째 매년 격년제로 상호 대학을 방문하면서 진행중이다”라며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의대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돈독한 우정을 쌓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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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천안공장 ‘품질혁신센터’ 준공...글로벌 수준 품질 구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충남 천안시 천안공장 부지 내에 ‘품질혁신센터’를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품질혁신센터 준공은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체계적인 품질 경영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품질혁신센터는 지상 5개층, 연면적 약 4,820㎡ 규모로 조성됐으며, GMP기준을 반영한 시험시설 과 신규 미생물실 설치 외에도 품질 경영(QA) 및 품질 관리(QC) 등의 사무공간, 사내 카페·식당·체력단련실 등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공간을 갖췄다. 특히 증가하는 품목과 강화되는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실험실은 운영목적에 맞춰 이화학, 기기, 미생물 시험 공간을 완벽하게 분리하고 공조 및 동선 체계를 GMP 기준에 맞춰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과 완결성이 강화되고, 기존 외부 위탁시험 과정에서 발생하던 적체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소하여 품질시험의 리드타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제조 시설과 식당 공간을 분리하여 GMP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제거했다. 아울러 본동의 공간적 여유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생산 및 품질 인프라의 추가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천안공장을 동아제약과 동아ST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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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각막 환자,통증과 감염 부담 적고 치료 시간 단축...시력 교정용 콘택트 렌즈 개발 원추각막증 치료와 시력 교정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개발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태임 교수와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 부산대 유기소재시스템공학과 김기수 교수 연구팀은 각막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환자의 통증과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원추각막 치료 및 시력교정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19.0)’에 게재됐다. 원추각막증은 각막이 점차 얇아지고 뾰족해지고 결국에는 뒤틀려 시력에 지장을 주는 비염증성 진행성 각막 질환이다. 보통 10대에 발생해 점차 진행되며 사물이 번져 보이고,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진행을 막기 위해 기존에는 ‘드레스덴 프로토콜’이라 불리는 시술이 이뤄졌다. 드레스덴 프로토콜은 각막 상피를 제거한 뒤, 30분간 리보플라빈(비타민 B2)을 점안하고 30분 동안 자외선을 조사해 각막 조직을 단단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치료 효과는 입증됐지만, 상피를 제거하면서 생기는 극심한 통증과 감염 위험이 동반되고 긴 회복 기간이 소요돼 환자에게 큰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연구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