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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골다공증 클리닉 개설

서울대병원은 최근 내분비대사내과 외래에 ‘골다공증 클리닉’을 개설했다.골다공증을 비롯한 골대사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 클리닉은 내과 신찬수 교수가 매주 화요일 오전에 운영한다.

 “침묵의 질환”인 골다공증은 질병 특징상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골절이 발생해서야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조기 정확한 진단과 지속적인 치료 및 관리를 통해 골절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클리닉에서는 개인 맞춤 상담 및 적절한 식이, 운동 교육, 낙상 예방, 약물 치료 등 골다공증 및 골절 전반적인 진료에 주력하고 있다.  

 골다공증 클리닉에서는 흔히 측정하는 골밀도 외에도 골의 질을 측정할 수 있는 도구를 도입하였고 골다공증 임상 연구 센터로 선정되어 골다공증 연구 및 진료, 교육에 있어서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골다공증이란?
골다공증은 “뼈에 구멍이 생기는 질환”이라는 의미로 골의 질량이 현저히 감소하여 뼈가 매우 약하고 약한 충격에도 쉽게 부러지는 질환을 말합니다.
골다공증은 특징적으로 증상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서 흔히 ‘조용한 도둑’ 이라고 불립니다. 사실 뼈가 약해져서 부러지기 전까지는 자신은 모르는 경우가 많고 이미 부러진 경우에는 뼈 소실이 많이 진행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골절이 일어나기 전에 골다공증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골다공증성 골절
골다공증성 골절이 잘 발생하는 부위는 척추, 손목 고관절에서 발생하나, 어느 부위에서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엉덩이 골절은 거의 대부분 입원과 수술이 필요하고 때로는 장기간 또는 영구적으로 움직일 수 없어 누워 지낼 수도 있으며 심지어 생명을 잃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척추 골절도 키가 줄어들거나 견디기 힘든 통증과 허리가 앞으로 굽는 변형 등의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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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은염이나 치주염 예방 하려면...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 함유 치약 도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에 자주 사용하는 의약외품인 치아미백제, 구중청량제, 치약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주의사항 및 온라인 부당광고 사례 등 안전사용 정보를 안내한다. 치약미백제, 구중청량제 및 치약은 제품의 형태에 따라 사용법이 다르므로 제품의 용기·포장이나 첨부문서에 기재된 용법·용량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한 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때 효능·효과에 관한 거짓·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의약외품’ 표시와 식약처에 허가(신고)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미백제> 치아미백제는 착색 또는 변색된 치아를 미백기능이 있는 물질(과산화수소, 카바마이드퍼옥사이드)을 이용해 원래의 색 또는 그보다 희고 밝게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겔제, 첩부제, 페이스트제 등이 있다. 겔제는 치아에 흐르지 않을 정도로 바른 후, 제품마다 정해진 시간동안 겔이 마르도록 입을 다물지 말고 기다렸다가 30분 후에 물로 헹궈낸다. 첩부제는 박리제(치아부착면에 붙은 필름)를 떼어내어 치아에 부착했다가 제품 설명서의 사용시간에 맞춰 제거하며, 페이스트제는 적당량을 칫솔에 묻혀 칫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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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 ‘피 한 방울’로 예측?...프로테오믹스 기반 "심혈관질환 정밀의료 시대 앞당겨" 연세의대가 혈액을 분석해 심방세동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정보영·김대훈·박한진 교수(심장내과), 의생명과학부 양필성 조교 연구팀은 혈액 속 단백질 정보를 기반으로 심방세동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써큘레이션(Circulation, IF 35.5)에 최근 게재됐다.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심장 부정맥으로 뇌졸중과 심부전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다. 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단을 받지 못한 채 방치되기 쉽다. 이에 따라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위험도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고위험군을 선별해 예방적 치료를 시행하는 정밀의료 전략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약 6만 3천 명의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를 대상으로 혈액 속 단백질과 심방세동 발생 여부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심방세동 발생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단백질 후보군을 식별했다. 이후 미국의 ARIC 코호트 연구자들과 협력해 식별한 단백질 후보군이 동일하게 잘 작동함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프로테오믹스 모델의 단백질 정보를 이용했을 때 기존 임상예측모델보다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