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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인체유래물은행 개설 허가 받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최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인체유래물은행 개설 허가를 받았다.

인체유래물은 인간에게서 획득한 조직•세포•세포주•혈액•체액•DNA등과 이를 통해 얻어지는 다양한 정보다. 인체유래물은행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존중하면서 인체유래물을 확보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정용안 인체유래물은행장(핵의학과 교수)은 “인체유래물은 생명공학기술의 발전으로 새로운 의료기술과 신약을 개발하는 초석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인체유래물의 중요성과 기대 효과는 점차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천성모병원 인체유래물은행은 앞으로 표준운영지침에 따라 연구 자원인 인체유래물을 확보하고 정도관리해서 질병 연구자들에게 널리 보급한다. 특히 인체유래물을 획득•수집하는 과정에서 기증자의 존엄과 가치를 침해 하지 않고, 인체유래물을 질병 예방과 치료 등 보건의료자원으로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인천성모병원 인체유래물은행은 정보 관리실, 검체 처리실, 검체 저장실을 운영한다. 이런 시스템을 바탕으로 과학적이고 윤리적인 인체유래물 대상자 선정, 생명윤리 및 안정성 확보, 질환별 특화자원 확보, 검체의 정도관리를 통한 안정성 평가, 24시간 검체관리 시스템 등을 수행한다. 

인천성모병원 정용안 인체유래물은행장은 “이번 지정으로 유전자 연구를 통한 맞춤의료 및 신약기술 개발, 첨단 의술의 연구, 의료시장 국제화에 따른 연구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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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은염이나 치주염 예방 하려면...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 함유 치약 도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에 자주 사용하는 의약외품인 치아미백제, 구중청량제, 치약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주의사항 및 온라인 부당광고 사례 등 안전사용 정보를 안내한다. 치약미백제, 구중청량제 및 치약은 제품의 형태에 따라 사용법이 다르므로 제품의 용기·포장이나 첨부문서에 기재된 용법·용량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한 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때 효능·효과에 관한 거짓·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의약외품’ 표시와 식약처에 허가(신고)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미백제> 치아미백제는 착색 또는 변색된 치아를 미백기능이 있는 물질(과산화수소, 카바마이드퍼옥사이드)을 이용해 원래의 색 또는 그보다 희고 밝게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겔제, 첩부제, 페이스트제 등이 있다. 겔제는 치아에 흐르지 않을 정도로 바른 후, 제품마다 정해진 시간동안 겔이 마르도록 입을 다물지 말고 기다렸다가 30분 후에 물로 헹궈낸다. 첩부제는 박리제(치아부착면에 붙은 필름)를 떼어내어 치아에 부착했다가 제품 설명서의 사용시간에 맞춰 제거하며, 페이스트제는 적당량을 칫솔에 묻혀 칫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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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 ‘피 한 방울’로 예측?...프로테오믹스 기반 "심혈관질환 정밀의료 시대 앞당겨" 연세의대가 혈액을 분석해 심방세동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정보영·김대훈·박한진 교수(심장내과), 의생명과학부 양필성 조교 연구팀은 혈액 속 단백질 정보를 기반으로 심방세동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써큘레이션(Circulation, IF 35.5)에 최근 게재됐다.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심장 부정맥으로 뇌졸중과 심부전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다. 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단을 받지 못한 채 방치되기 쉽다. 이에 따라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위험도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고위험군을 선별해 예방적 치료를 시행하는 정밀의료 전략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약 6만 3천 명의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를 대상으로 혈액 속 단백질과 심방세동 발생 여부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심방세동 발생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단백질 후보군을 식별했다. 이후 미국의 ARIC 코호트 연구자들과 협력해 식별한 단백질 후보군이 동일하게 잘 작동함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프로테오믹스 모델의 단백질 정보를 이용했을 때 기존 임상예측모델보다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