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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외상외과 세부전문의 수련 지침서 발간

외상 의학에 대한 국가적 관심과 지원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독립형 외상센터로 지정되어 2015년 개소를 앞두고 있는 부산대학교병원(원장 정대수) 외상전문센터는 국내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최상 진료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외상진료지침 및 외상 전문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외상외과 세부 지도전문의 및 수련 전문의들이 각 년차별로 받아야 할 필수 교육코스 및 활동사항 등을 명시한 수련지침서 ‘외상외과 세부전문의 수련지침서’를 발간했다.

이는 국내 최초 표준화된 한국형 외상 전문가 양성을 위한 지침서라는 것에 큰 의의를 가지며, 앞으로의 외상외과 세부전문의 양성에 많은 도움을 줄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바이다. 또한 부산대학교병원 외상전문센터에서는 외상환자에 대한 표준화된 진료지침서도 올해 안에 발간할 계획으로 작업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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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복수 동반한 진행성 암 환자 ..."장·방광·복수액 미생물 및 면역 환경" 규명 암이 진행됨에 따라 일부 환자에서는 복강 내에 체액이 축적되는 ‘악성 복수’가 발생한다. 복수가 과도하게 쌓이면 복부 팽만, 통증, 호흡곤란 등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뿐 아니라 예후도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악성 복수의 발생 원인과 그에 따른 미생물학적·면역학적 특성은 아직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종양혈액내과 윤진아 교수 연구팀은 장, 방광, 복수액을 통합적으로 분석하여 악성 복수의 미생물 군집과 면역 환경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총 66명의 암 환자를 대상으로 악성 복수가 있는 환자군(20명)과 없는 환자군(46명)을 비교 분석하였다. 각 환자의 장, 방광, 복수에서 채취한 시료에 대해 16S rRNA 유전자 시퀀싱과 유세포 분석(Flow Cytometry)을 시행하여 미생물 다양성과 면역세포 분포를 평가하였다. 그 결과, 복수액 내 미생물 부하는 매우 낮아 대부분이 무균 상태임을 확인하였다. 장 및 방광 내 미생물 군집은 복수 유무에 따라 큰 차이는 없었으나, 복막 전이가 있는 환자에서 염증 유발 세균으로 알려진 클로스트리디아(Clostridia) 및 감마프로테오박테리아(Gam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