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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 심혈관계 위험성 일부 내포"

서울의대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 CNT 메타 분석 논문 '오해의 소지 있어"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8월 8, 9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한 ‘CSI 포럼(Celebrex Special Speaker Invited Forum with Cardiologists)’을 통해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의 심혈관계 안전성에 대한 최신지견을 나눴다.

선택적 COX-2 억제제(selective COX-2 inhibitor)와 비선택적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nsNSAIDs: Non-selective 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 등 골관절염 치료제의 심혈관계 안전성에 대한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임상적 효능과 안전성을 논의하는 장이 열렸다.

지난 8월 8일 ~ 9일 양일에 걸쳐 국내 류마티스 내과, 정형외과, 순화기 내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의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CSI 포럼(Celebrex Special Speaker Invited Forum with Cardiologists)’이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 주최로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됐다.

행사 첫날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의 심혈관계 안전성>을 주제로 ▲서울의대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가 심혈관계 위험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메타분석(Meta-Analysis of NSAIDs' Effect on CV Risk)’에 대한 심층적인 내용을 발표했다. 이어 ▲서울의대 순환기내과 양한모 교수가 서울대 연구진이 진행한 COREA-TEXUS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둘째날 <류마티스관절염•정형외과 관리의 최신 업데이트> 세션에서는 ▲서울의대 정형외과 장종범 교수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의 위장관계 문제 예방을 위한 최적의 전략(Optimal Strategy to Prevent NSAIDs-induced GI Complication)’을 통해 세레콕시브의 상하부 위장관 안전성에 대한 임상내용 과 함께, 정형외과에서 일반적으로 처방되는 상용량에 있어 세레콕시브의 심혈관계 위험성이 나프록센과 비교하여 어떠한지는 현재까지는 말할 수 없다 는 골자로 강의했다. 또한 ▲가톨릭의대 류마티스내과 윤종현 교수는 ‘통풍치료의 최신지견’에 대한 발표를 통해 현재 통풍 치료에 있어 가장 적합한 약제인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와 콜히친(colchicine) 등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첫날 세션의 좌장과 발표를 맡은 김효수 교수는 “최근 란셋(Lancet)지에 게재된 CNT 메타 분석 논문의 경우, 콕시브(coxib)계열 그룹으로 비교•분석 되어 오인의 소지가 있기 때문에 결과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며 “모든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는 어느 정도 심혈관계 위험성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임상 자료로 볼 때 특정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가 우등 혹은 열등하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언급했다. 김교수의 이번 발표는 2013년 란셋지에 실린 CNT 메타 분석, 일본에서 진행된 ACCEPT 대규모 임상시험 등 그 간의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구성됐다.

한국화이자제약 의학부 이원식 부사장은 “이번 CSI 포럼은 골관절염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에 있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던 심혈관계 위험성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한국화이자제약은 앞으로도 국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치료 옵션에 대한 올바른 안전성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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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은염이나 치주염 예방 하려면...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 함유 치약 도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에 자주 사용하는 의약외품인 치아미백제, 구중청량제, 치약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주의사항 및 온라인 부당광고 사례 등 안전사용 정보를 안내한다. 치약미백제, 구중청량제 및 치약은 제품의 형태에 따라 사용법이 다르므로 제품의 용기·포장이나 첨부문서에 기재된 용법·용량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한 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때 효능·효과에 관한 거짓·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의약외품’ 표시와 식약처에 허가(신고)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미백제> 치아미백제는 착색 또는 변색된 치아를 미백기능이 있는 물질(과산화수소, 카바마이드퍼옥사이드)을 이용해 원래의 색 또는 그보다 희고 밝게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겔제, 첩부제, 페이스트제 등이 있다. 겔제는 치아에 흐르지 않을 정도로 바른 후, 제품마다 정해진 시간동안 겔이 마르도록 입을 다물지 말고 기다렸다가 30분 후에 물로 헹궈낸다. 첩부제는 박리제(치아부착면에 붙은 필름)를 떼어내어 치아에 부착했다가 제품 설명서의 사용시간에 맞춰 제거하며, 페이스트제는 적당량을 칫솔에 묻혀 칫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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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 ‘피 한 방울’로 예측?...프로테오믹스 기반 "심혈관질환 정밀의료 시대 앞당겨" 연세의대가 혈액을 분석해 심방세동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정보영·김대훈·박한진 교수(심장내과), 의생명과학부 양필성 조교 연구팀은 혈액 속 단백질 정보를 기반으로 심방세동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써큘레이션(Circulation, IF 35.5)에 최근 게재됐다.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심장 부정맥으로 뇌졸중과 심부전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다. 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단을 받지 못한 채 방치되기 쉽다. 이에 따라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위험도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고위험군을 선별해 예방적 치료를 시행하는 정밀의료 전략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약 6만 3천 명의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를 대상으로 혈액 속 단백질과 심방세동 발생 여부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심방세동 발생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단백질 후보군을 식별했다. 이후 미국의 ARIC 코호트 연구자들과 협력해 식별한 단백질 후보군이 동일하게 잘 작동함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프로테오믹스 모델의 단백질 정보를 이용했을 때 기존 임상예측모델보다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