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2.1℃
  • 구름많음강릉 9.4℃
  • 서울 3.7℃
  • 흐림대전 5.2℃
  • 흐림대구 3.2℃
  • 맑음울산 8.4℃
  • 구름많음광주 6.7℃
  • 맑음부산 11.0℃
  • 흐림고창 9.4℃
  • 구름많음제주 15.8℃
  • 흐림강화 3.7℃
  • 흐림보은 2.5℃
  • 흐림금산 3.6℃
  • 구름많음강진군 5.4℃
  • 흐림경주시 3.0℃
  • 구름조금거제 7.9℃
기상청 제공

보건복지부

국립암센터," 암 발병시 가장 치료받길 원하는 기관”

우리나라 암 치료 수준, 선진국과 같거나 높게 평가

우리 국민들은 암 발병시 치료받기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으로 ‘국립암센터’를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우리나라 암 치료 수준을 선진국대비 같거나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www.ncc.re.kr)는 여론조사 기관인 코리아리서치를 통해 올해 8월 14일~22일까지 9일간 만 20세부터 69세까지의 전국 성인남녀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암에 대한 인식도 조사(95% 신뢰수준 ± 3.10%)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암 관련 전문기관하면 가장 먼저 어느 의료기관이 떠오르는지에 대한 질문에 ‘국립암센터’가 25.0%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암 발병시 치료 희망 의료기관 역시 ‘국립암센터’가 38.9%로 타 기관 대비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국립암센터가 민간 병원과 차별화 되는 뚜렷한 ‘암 전문성’을 가진 암 관련 전문 병원 및 연구기관으로서의 확고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선진국 대비 우리나라 암 관련 치료 수준에 대해서도 76.7%의 응답자가 선진국과 유사하거나 더 높은 편으로 인식하였으며, 암 발병시 예상 완치율은 2명 중 1명(56.9%)꼴로 완치를 기대하고 있어 현재 우리나라의 의료진의 전문성과 의료기술에 대하여 신뢰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암 예방을 위한 구체적 활동으로는 ‘주기적인 운동’이 39.9%로 가장 높게 나타났지만, ‘특별한 관리를 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39.1%로 나타나 지난 2012년도 조사 대비 전반적으로 암 예방을 위한 활동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50대이상 연령층은 ‘주기적인 운동’, ‘식습관 관리’등 예방 활동을 하는 비율이 높으나, 20~ 30대 연령층의 상당수는 특별한 관리를 하지 않았다.
 
암 관련 분야에 대한 국립암센터의 기여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8.4%가‘암환자 치료’, 67.6%가‘암연구 및 지원’에 기여하였다고 응답하였으며, 국립암센터의 향후 중점운영 분야로는 ‘국민중심의 공익적 역할 수행(19.0%)’, ‘최첨단 의료서비스 제공(17.9%)’, ‘암 진단 및 의료기기 개발(16.4%)’ 등 민간 의료에서 담당하지 못하는 공익적 활동의 역할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 이강현 원장은“이번 조사에서 국민들은 우리나라 암 치료 수준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이는 암정복을 위한 정부와 의료기관들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한 “국립암센터는 새로운 암치료법 연구 및 암예방 활동 등 범국가적 차원의 국가암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암도 완치될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처방 전 투약내역 확인....펜타닐, ADHD치료제에 이어서 식욕억제제로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의 적용 대상을 식욕억제제까지 확대한다. 해당 조치는 2025년 12월 16일부터 권고 방식으로 시행된다. 식약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의료기관을 옮겨 다니며 과다 처방을 받는 이른바 ‘의료쇼핑’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의사가 환자의 최근 1년간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료쇼핑방지정보망)을 통해 확인하도록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확대 조치에 따라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등 식욕억제제 3개 성분이 새롭게 권고 대상에 포함된다. 식약처는 앞서 2024년 6월 펜타닐 정제·패치제에 대해 투약내역 확인을 의무화했으며, 2025년 6월에는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를 권고 대상으로 지정했다. 그 결과 펜타닐은 의무화 이후 1년간 처방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했으며, 메틸페니데이트의 경우 투약내역을 조회하는 의사 비율도 2025년 6월 2.07%에서 같은 해 12월 첫째 주 16.86%로 크게 늘었다. -식욕억제제에 해당되는 성분, 품목 현황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