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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사’ 촬영지 “병원이야, 식물원이야?”

명지병원 자연친화적 병동 및 검진센터 화제

환경 친화적 ‘그린 이미지’를 담아내는 데 충실했던 ‘괜찮아 사랑이야’의 배경이 된 병원이 실제 병원인지, 식물원인지에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주에 종영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에서 극중 지해수(공효진)의 직장이며 장재열(조인성)이 입원했던 정신과 병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드라마 초반부 지해수가 근무하는 한국대학병원의 모습이 병원 보다는 식물원이나 잘 꾸며진 고급 정원에 가깝게 비춰졌다. 그런데 이런 장면 모두가 실제 병원에서 촬영됐다는 점에 네티즌들의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

‘괜사’ 시청자 게시판에는 “공블리가 근무하던, 조인성이 입원했던 그 밝고 푸른 숲이 있는 병원은 진짜 있는 곳인가요? 그런 곳이 있다면 가볼만 하겠는데, 어디인가요?”(박O현) “메타세콰이어 나무 숲 사이로 서로 애처롭게 바라보던 장면을 잊을 수 없습니다. 꼭 그곳에 가서 바라보고 싶어요”(김O모)
 
‘괜사’의 한국대학병원의 배경이 된 곳은 경기도 고양시 소재 75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인 명지병원. 드라마 초반부에 지해수와 선배 정신과 전문의 이영진(진경)이 자주 대화를 갖던 숲속 정원은 명지병원의 건강보험검진센터인 ‘숲마루’이다. 초록 이끼가 붙어있는 벽천에서 시원스럽게 떨어진 폭포수가 속새와 물 양귀비 사이를 휘돌아 치며 작은 시내로 흐르고, 메타세콰이어 숲으로 시작된 정원에서는 문조와 카나리아 한 쌍이 쉴 새 없이 노래하는 곳이다. 인테리어를 위해 나무나 돌을 심어놓은 것이 아니라 수많은 나무와 돌, 식물로 이뤄진 진짜 숲을 이루고 있어, 이름도 ‘숲마루’로 지었다고.

장재열이 조현병(스키조) 입원 치료를 받던 중 다른 환자들과 자연스럽게 리모컨 쟁탈전을 벌이던 햇살 가득한 거실은 명지병원 정신과병동 ‘해마루’의 거실이다. 이 병원에서 가장 햇살이 잘 드는 곳에 위치해 있다고 해서 이름이 ‘해마루’이다.

장재열의 엄마가 면회와서 다정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던 정감 있고 아늑한 면회실도 역시 명지병원 암통합치유센터 항암주사실이다. 암 환자들에게 자존감을 높여주고 치료 의지를 높여주기 위해 가장 고급스러우면서도 친환경적으로 꾸며진 공간이다.

괜찮아 사랑이야 촬영이후 극중 배경이 되었던 명지병원의 자연친화적 명소들을 찾는 팬들도 줄을 잇고 있어, 진료와 건강검진에 지장을 줄 정도이다.

명지병원 측은 드라마 종영 이후 드라마 배경을 찾는 팬들을 위해 극중 명소에서 기념촬영을 할 수 있도록 편의 시설을 갖추고 진료와 업무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일반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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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알레르기, ‘다중 감작’일수록 위험 껑충"…임신 중 비타민D 상태, 아이 면역 건강 좌우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과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남재환)은 소아기 알레르겐 감작 패턴을 분석한 결과, 여러 알레르기 항원에 동시에 반응하는 ‘다중 감작’ 아동에서 알레르기 질환 위험이 높고, 비타민D 대사 이상 및 산화스트레스와 연관된 면역학적 특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알레르기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소아기에 형성되는 알레르겐 감작은 이후 알레르기 비염, 천식, 아토피피부염 등 다양한 면역질환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히 여러 항원에 동시에 반응하는 다중 감작의 경우 질환 발생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감작 패턴별 생물학적 기전은 충분히 규명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연구진은 국내 일반 인구 기반 출생코호트인 COCOA를 활용해 아동기 알레르겐 감작 패턴을 분류하고, 단백질체와 대사체를 통합 분석하는 다중오믹스 기법을 적용해 생물학적 특성을 규명했다. 연구는 COCOA 코호트 참여 아동 중 3세, 7세, 9세에 피부단자시험을 반복 시행한 32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반려동물 등 주요 흡입 알레르겐에 대한 감작 여부를 기반으로 군집 기반 다중 궤적모형을 적용한 결과, 소아의 감작 양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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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소모품 수급 대란 현실화…서울시의사회 “정부, 즉각 대응 나서야”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급등과 글로벌 공급망 차질로 국내 의료현장에서 주사기 등 필수 의료소모품의 가격 인상과 품절 사태가 확산되자, 의료계가 정부의 즉각적인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성명을 통해 “일부 의료소모품은 이미 구매 제한이 시행되고 있으며, 기존 주문마저 취소되는 등 현장의 혼란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는 단순한 유통 문제가 아니라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의료 안전 문제”라고 밝혔다. 의사회는 특히 주사기와 인슐린 주사기 등 기본적인 의료소모품이 모든 진료행위의 근간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공급 불안이 지속될 경우 필수 진료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만성질환자와 당뇨병 환자, 예방접종 대상자 등 취약계층의 피해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 대응에 대해서는 “선제적 조치는 물론 최소한의 위기관리 체계조차 제대로 가동되지 못하고 있다”며 “의료체계 전반에 대한 이해 부족이자 국민건강에 대한 책임 방기”라고 비판했다. 특히 “불과 한 달가량의 원유 공급 불안으로 이러한 사태가 발생한 것은 매우 심각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의사회는 정부를 향해 ▲국가 필수의료 자원에 대한 긴급 수급 안정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