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5 (일)

  • 흐림동두천 12.3℃
  • 맑음강릉 12.0℃
  • 흐림서울 13.5℃
  • 맑음대전 13.8℃
  • 맑음대구 15.6℃
  • 맑음울산 13.8℃
  • 맑음광주 13.5℃
  • 맑음부산 12.7℃
  • 맑음고창 13.0℃
  • 맑음제주 14.7℃
  • 흐림강화 9.2℃
  • 맑음보은 12.1℃
  • 맑음금산 13.1℃
  • 맑음강진군 12.1℃
  • 맑음경주시 15.5℃
  • 맑음거제 12.9℃
기상청 제공

안과진료 실제 사용 가능 시력측정앱.. 세계 최초 개발

충북대병원 안과 김재형교수, 모니터·영상장비 구현 미러링 이용 원거리 시력 검사 완벽 저가 구매 가능도 장점

안과 진료에 실제로 사용이 가능한 시력 측정 애플리케이션이 세계 최초로 충북대학교병원 의료진에 의해 개발됐다.

충북대병원 안과 김재형 교수는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의 화면을 모니터나 TV에서 볼 수 있도록 하는 미러링을 이용하여 모니터 또는 TV에 나타나는 시력표를 읽어 시력을 측정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력표의 글자(시표)들은 랜덤 방식으로 검사마다 다른 글자들이 나타나기 때문에 외울 수 없도록 하였고, 시인도(읽기 쉬운 글자와 어려운 글자의 배합)를 고려하여 랜덤 방식이지만 검사의 난이도가 일정하도록 했다.

안과 진료에서 시력 측정은 일정한 거리에서 일정한 크기의 글자들을 읽을 수 있는지 여부를 검사하는 것인데, 기존의 시력 측정 애플리케이션들은 사용하는 기기 종류에 따른 화면 크기 다양성을 고려하지 않은 근거리 시력표가 전부였으나, 이 애플리케이션은 원거리 시력 검사용이며, 검사 거리 및 미러링에 사용하는 모니터의 크기를 보정하여 일정한 시표들이 화면에 표시되도록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표시되는 시표는 숫자 뿐 아니라 알파벳, 란돌트 고리(시력 측정에 쓰이는 시표의 하나로 ‘C’모양으로 되어 있다. 즉 고리의 일부에 잘린 데가 있어서 그 방향을 검출함으로써 시력을 결정한다) 등을 옵션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시력 측정 애플리케이션 뿐만 아니라 읽기 속도를 측정하는 애플리케이션도 국내 최초로 개발하였다. 그동안 한국어로 되어 있는 읽기 속도 차트는 없어 영어로 되어있는 차트를 사용하여 근거리 읽기 속도를 측정하였으나, 이번에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한국어 문장을 읽는 속도를 직접 측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와 함께 아이패드 자체를 원거리 시력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앱도 개발했다.

김재형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은 국내 최초 랜덤 방식의 시력 측정 앱인 동시에 안과 진료에 실제로 사용 가능한 세계 최초 시력 측정 앱”이라며 “어떤 모니터 또는 영상장비에서도 구현이 가능하며, 집에 있는 TV에서도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를 연결하여 정확한 시력을 측정할 수 있고, 기존 시력 차트보다 저가의 시스템으로 구성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소아 알레르기, ‘다중 감작’일수록 위험 껑충"…임신 중 비타민D 상태, 아이 면역 건강 좌우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과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남재환)은 소아기 알레르겐 감작 패턴을 분석한 결과, 여러 알레르기 항원에 동시에 반응하는 ‘다중 감작’ 아동에서 알레르기 질환 위험이 높고, 비타민D 대사 이상 및 산화스트레스와 연관된 면역학적 특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알레르기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소아기에 형성되는 알레르겐 감작은 이후 알레르기 비염, 천식, 아토피피부염 등 다양한 면역질환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히 여러 항원에 동시에 반응하는 다중 감작의 경우 질환 발생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감작 패턴별 생물학적 기전은 충분히 규명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연구진은 국내 일반 인구 기반 출생코호트인 COCOA를 활용해 아동기 알레르겐 감작 패턴을 분류하고, 단백질체와 대사체를 통합 분석하는 다중오믹스 기법을 적용해 생물학적 특성을 규명했다. 연구는 COCOA 코호트 참여 아동 중 3세, 7세, 9세에 피부단자시험을 반복 시행한 32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반려동물 등 주요 흡입 알레르겐에 대한 감작 여부를 기반으로 군집 기반 다중 궤적모형을 적용한 결과, 소아의 감작 양상은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의료소모품 수급 대란 현실화…서울시의사회 “정부, 즉각 대응 나서야”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급등과 글로벌 공급망 차질로 국내 의료현장에서 주사기 등 필수 의료소모품의 가격 인상과 품절 사태가 확산되자, 의료계가 정부의 즉각적인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성명을 통해 “일부 의료소모품은 이미 구매 제한이 시행되고 있으며, 기존 주문마저 취소되는 등 현장의 혼란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는 단순한 유통 문제가 아니라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의료 안전 문제”라고 밝혔다. 의사회는 특히 주사기와 인슐린 주사기 등 기본적인 의료소모품이 모든 진료행위의 근간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공급 불안이 지속될 경우 필수 진료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만성질환자와 당뇨병 환자, 예방접종 대상자 등 취약계층의 피해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 대응에 대해서는 “선제적 조치는 물론 최소한의 위기관리 체계조차 제대로 가동되지 못하고 있다”며 “의료체계 전반에 대한 이해 부족이자 국민건강에 대한 책임 방기”라고 비판했다. 특히 “불과 한 달가량의 원유 공급 불안으로 이러한 사태가 발생한 것은 매우 심각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의사회는 정부를 향해 ▲국가 필수의료 자원에 대한 긴급 수급 안정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