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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영유아 A형간염 무료예방접종.. 5월 전격 시행

2012년 1월 이후 출생아 대상,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 가능 복지부 조사결과,병의원무료접종 정책 1년, 1,166만 건 접종비 지원, 보호자 10명중 8~9명 “무료접종 만족해”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5월부터 영유아 A형간염 예방접종이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시행 된다고 밝혔다.오는 5월 1일부터 시행될 A형간염 무료접종 대상 아동은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 약 90만명이다.

그동안 A형간염 두 번 접종에 10만 원 가량 드는 접종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했지만, 올해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되면서 주소지 관계없이 가까운 병의원(보건소 포함)에서도 무료접종이 가능해진다.

A형간염은 감염환자와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물 등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6세미만 소아에서는 감염이 돼도 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영유아로부터 청소년 및 성인이 A형간염에 감염될 경우 황달, 고열, 전격성 간염과 같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영유아 시기에 두 번의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A형간염을 포함한 총 14종 무료접종 대상 백신 및 지정의료기관(전국 7천여 곳)은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 사이트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5년 만 12세 이하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무료시행 백신 14종은 BCG(피내용), B형간염, DTaP, IPV, DTaP-IPV, MMR, 수두, 일본뇌염(사백신, 생백신), Td, Tdap, b형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Hib), 폐렴구균(PCV), A형간염(5월 시행예정)등이다.

-예방접종 국가지원 확대 및 본인부담금 경감 추이
                                                                     (민간의료기관 1회 접종비 평균 기준)

하년 질병관리본부는 어린이국가예방접종 전면무료시행(병의원 무료접종) 정책 1년을 맞아 보호자 만족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조사개요: 12세이하아동 보호자 1,017명 면접조사(’ 14.6.17∼7.4. 리얼미터), 신뢰수준95% 표본오차 ±3.10%p

전국 12세 이하 어린이 보호자 1,017명 대상 조사 결과,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된 '병의원 무료예방접종 정책'에 대해 응답자 전체의 85.3%(867명)가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결과는 2013년(접종당 본인부담 5천원) 예방접종 정책 만족도 조사 때 보다 만족한다는 응답이 1.5배(28.4%p) 증가한 수치다(정책만족도 2013년 56.9%→ 2014년 85.3%).

또, 예방접종 지원정책 시행으로 "가까운 병의원 이용으로 접종이 편해졌다"는 응답이 전체 보호자의 77.1%(786명), "접종비 지원으로 양육비 부담이 일부 줄어들었다"는 응답도 75.9%(772명)로 나타나 보호자들이 무료접종 정책을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울러 보호자들은 향후 정부 예방접종 정책 추진과제로 ‘ 선택접종에 대한 무료지원 확대(44.6%)', '백신 및 접종과정의 안전성 확보(40.4%)', ‘ 접종기록 통합관리 및 시기 안내(7.2%)’ 등을 우선 과제로 꼽았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을 통해 총 1,166만건의 어린이 예방접종이 무료로 실시됐고, 비용상환 신청 금액은 모두 3,332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양병국 질병관리본부장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 어린이 예방접종 지원 정책’ 은 젊은 부모님들의 육아부담을 더는 것은 물론이고, 국가전체의 면역력을 높여 국민을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하는 공공보건 사업의 중요 전략"이라 설명하며,

"감염병 예방에 꼭 필요한 예방접종이 엄마 혼자만의 부담이 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정책개발과 지원에 더 노력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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