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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MSD, 국내 최초 보존제 무함유 녹내장 치료제 ‘코솝-S 런치 심포지엄’ 개최

보존제 제거해 안전성 높인 업그레이드된 녹내장 치료제로 기대감 고조

한국MSD(대표: 현동욱)는 지난 9월 26일(월)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코솝-S 런치 심포지엄(Cosopt®-S Launch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존 코솝 점안액에서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코솝-S 점안액’(COSOPT-S, 성분명: dorzolamide 및 timolol)은 개방각 녹내장 환자의 증가된 안내압 감소 또는 베타차단제로 불충분한 안구 고혈압의 감소를 위한 점안제로 보존제가 없는 국내 최초의 녹내장 점안제이며, 10월 중 출시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안과 전문의 1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과적인 녹내장 치료법 소개와 함께 녹내장 질환 및 보존제로 인한 안구 표면 부작용과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고 국내 최초 무보존제 녹내장 치료제 코솝-S의 출시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첫번째 발표를 맡은 김태우 교수(서울의대)는 <한국인 녹내장 환자의 안압강하 효과 : ‘A suggestion for the treatment of glaucoma: IOP reduction efficacy of Cosopt in Korean glaucoma patients’>라는 주제로 발표를 이끌어 나갔다. 이어 게볼 홀로 교수 (Gábor Holló, Semmelwels University in Budapest Hungary)는 <보존제 무함유 점안액의 이점과 코솝-S : ‘The benefit of preservative free & Cosopt-S’>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 보존제 무함유 녹내장 치료제의 효능 및 효과 대한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심포지엄에서는 특히 녹내장 치료에 있어 보존제 영향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 되었다. 홀로 교수의 발표내용에 따르면, 한 연구 결과 안구건조증상을 앓고 있는 환자의 52%가 개방각 녹내장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곧 안구건조증의 검사와 관리가 녹내장 환자 치료 시 병행되어야 함을 나타내는 결과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보존제가 함유된 녹내장 치료제의 경우 안구 건조증과 같은 안구표면 질환과 관련이 있어 보존제가 함유된 점안제를 투여하던 환자들이 보존제가 함유되지 않은 점안제로 치료할 경우, 이물감이나 안구 건조증과 같은 증상들이 감소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보존제가 함유된 점안제의 장기사용에 따른 결막변형(conjunctival metaplasia)이나 안구건조 등은 녹내장 치료수술(trabeculectomy) 실패의 위험요인이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염증반응을 일으킬 확률 또한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보존제로 인한 세정작용(Detergent actions)에 의한 것으로, 안구표면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며, 이러한 안구 이상 반응들은 녹내장 환자의 삶의 질을 감소시키는 또 다른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혀져 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을 주최한 한국MSD의 스페셜티 사업부 권선희상무는 “10월 중 출시 예정인 코솝-S는 보존제가 첨가되지 않은 녹내장 치료제로 그 동안 녹내장 환자들에게 충족되지 않았던 의학적 요구를 해결해 드릴 수 있는 새롭고 획기적인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솝-S가 녹내장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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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 수거·폐기 사업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가정에서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대한약사회 및 한국병원약사회와 협력하여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을 실시한다. 해당 사업은 참여약국이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은 환자에게 수거·폐기 사업을 안내하고 사용 후 남은 의료용 마약류를 반납받는 사업으로, 6대 광역시, 부천·전주시, 수원특례시 등 총 9개 지역 100개 약국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민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수거량을 높이기 위해 마약류 의약품을 반납하는 국민에게 친환경 가방도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5개 종합병원 내 약국에서 펜타닐 등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는 환자에게 ▲처방받은 마약류의 안전하고 적절한 복용법 교육을 강화하고 ▲인근 지역의 수거·폐기 사업 참여약국을 안내하여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반납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에 많은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마약류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지역은 해당 지자체별로 운영 중인 폐의약품 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의 지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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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환자에게 면역항암제가 효과 있을까?’...의사와 AI 간 정밀 의료 협업 시대 개막 연세의대가 암환자 조직 병리 사진을 분석해 면역항암제 효과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정재호 교수(위장관외과)는 미국 메이요 클리닉, 밴더빌트대학교 메디컬센터 연구진과 함께 암세포를 분석해 면역항암제에 효과를 보이는 유형인지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npj 디지털 메디슨(npj digital medicine, IF 15.2)’ 최신호에 게재됐다. 면역항암제는 체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치료제다. 암세포를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항암제와는 서로 다르다. 그렇기에 환자의 암세포 안에서 보이는 유전적 특성이 적합하지 않으면 면역항암제의 효과가 없다.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보이는 위암, 대장암 환자는 ‘MSI-H(고빈도 마이크로새틀라이트 불안정성)’의 특성을 가진다. 유전자 돌연변이의 양이 많은 MSI-H는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외부 침입자’로 더욱 쉽게 인식하게 할 수 있어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가 높아진다. 기존에는 MSI-H 보유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세포 조직을 염색한 뒤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면역조직화학염색 방법 등을 사용했지만, 암세포 내에서 MSI-H가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