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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백병원, ‘비만대사수술 인증기관’ 획득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이 최근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KSMBS)로부터 ‘비만대사수술 인증기관’으로 공식 지정됐다.

‘비만대사수술 인증제’는 고도비만 및 대사질환 환자에게 안전하고 표준화된 수술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일정 기준을 충족한 병원에 한해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가 부여하는 공식 인증이다. 인증 여부는 수술 실적과 의료진 구성, 수술실 환경, 다학제 협진 시스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되며 철저한 서류 검토와 현장 실사를 통해 이뤄진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해운대백병원은 고도비만 환자에게 복강경하 위소매절제술(Sleeve Gastrectomy), 루앙와이 위우회술(Roux-en-Y Gastric Bypass) 등 최신 비만대사수술을 안정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국내 위장관외과 분야에서 풍부한 수술 경험과 학술 역량을 갖춘 오성진 교수를 중심으로 가정의학과·내과·정신건강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영양부 등 숙련된 다학제 협진 체계를 구축해 수술 전 준비부터 수술 후 관리까지 환자 맞춤형 통합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해운대백병원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고도비만 수술을 보다 활성화하고, 표준화된 임상 프로토콜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고도비만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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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방사선 피폭사고 대응 모의훈련 실시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5일 가상환경인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기반으로 방사선 피폭사고 재난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방사선 관련 시설에서의 피폭사고 발생을 가정해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대응 절차를 정립함으로써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방사선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현장훈련의 단점인 공간 제약, 높은 비용, 인력 소모, 일회성 등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가상 병원 환경인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활용했다. 플랫폼은 실제 병원 구조와 부서 위치, 환자 흐름 등을 삼차원(3D) 기반으로 디지털 공간에 구현하고, 방사선 피폭사고 발생 시 환자 이동, 진료, 보고 등의 절차를 실시간으로 재현할 수 있다. 또한 여러 부서의 동시 접속 및 협업을 기반으로 효과적인 모의훈련이 가능하다. 훈련은 ▲방사성동위원소 노출(핵의학과) ▲방사선발생장치 이상(진단검사의학과 혈액조사기실) ▲방사선 방어 기구 미착용(응급CT 검사실) 등 세 가지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진행했다. 참여 부서는 상황 전파, 초기 조치, 원내외 보고, 오염 확산 방지, 재난환자 분류‧진료‧이송 등 정해진 절차에 따랐다. 훈련은 결과 공유 및 총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