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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병원, 제2회 정밀의료센터 심포지엄 성료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정밀의료센터(센터장 이영목)는 지난 30일 ‘제2회 강남세브란스병원 정밀의료센터 심포지엄’을 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희귀질환과 암 유전체 정밀의료’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차세대 정밀의료를 이끌 혁신적인 접근법이 제시됐다. 유전자 진단 기술의 발전과 인공지능(AI) 기반 병리분석, 액체생검 기반 진단 기술과 맞춤형 정밀 치료 가이드 등 임상 현장에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최첨단 치료법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1부에서는 ‘희귀질환 분야 정밀의료’를 주제로 강남세브란스병원 정밀의료센터장을 역임하고 있는 소아청소년과 이영목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1부 강의는▲치료 가능한 희귀 근육질환 장애 분야의 최신 정밀의료(신경과 박형준 교수), ▲희귀 대사 증후군의 최신 정밀의료(소아청소년과 이현주 교수), ▲희귀질환 분자 진단의 발전: 엑솜 시퀀싱(WES)부터 게놈 시퀀싱(WGS)까지(진단검사의학과 이경아 교수) 순으로 이뤄졌다.

2부에서는 ‘암 유전체 정밀의료’를 주제로 유방외과 정준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2부 강의는 ▲병리학 기반 인공지능 모델의 임상적 응용: 현재와 미래(병리과 차윤진 교수), ▲순환종양DNA(ctDNA)와 최소잔존질환(MRD)을 활용한 암 정밀의료(아이엠비디엑스 차용준 의학총괄이사), ▲종양 분해 기반 암 정밀의료(연세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빈진혁 교수) 등 암 진단과 치료의 최신 지견을 발표했다. 

이영목 센터장은 “정밀의료는 더 이상 먼 미래의 개념이 아니라 우리 일상 진료 속에 스며들고 있다. 앞으로도 환자에게 더 나은 진단과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임상과 연구의 연결고리를 더욱 단단히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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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 전 투약내역 확인....펜타닐, ADHD치료제에 이어서 식욕억제제로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의 적용 대상을 식욕억제제까지 확대한다. 해당 조치는 2025년 12월 16일부터 권고 방식으로 시행된다. 식약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의료기관을 옮겨 다니며 과다 처방을 받는 이른바 ‘의료쇼핑’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의사가 환자의 최근 1년간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료쇼핑방지정보망)을 통해 확인하도록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확대 조치에 따라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등 식욕억제제 3개 성분이 새롭게 권고 대상에 포함된다. 식약처는 앞서 2024년 6월 펜타닐 정제·패치제에 대해 투약내역 확인을 의무화했으며, 2025년 6월에는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를 권고 대상으로 지정했다. 그 결과 펜타닐은 의무화 이후 1년간 처방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했으며, 메틸페니데이트의 경우 투약내역을 조회하는 의사 비율도 2025년 6월 2.07%에서 같은 해 12월 첫째 주 16.86%로 크게 늘었다. -식욕억제제에 해당되는 성분, 품목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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