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4.1℃
  • 흐림강릉 9.3℃
  • 흐림서울 4.1℃
  • 흐림대전 8.7℃
  • 구름많음대구 6.6℃
  • 구름많음울산 11.2℃
  • 흐림광주 9.8℃
  • 흐림부산 11.6℃
  • 흐림고창 9.9℃
  • 구름조금제주 16.6℃
  • 흐림강화 5.5℃
  • 흐림보은 5.3℃
  • 흐림금산 8.4℃
  • 구름많음강진군 10.2℃
  • 흐림경주시 7.7℃
  • 흐림거제 11.1℃
기상청 제공

일산백병원, 환자 휴식공간... ‘일백라운지’ 선정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최원주)은 외래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새로운 휴식공간 조성을 앞두고 진행한 ‘진료대기공간 명칭 공모전’에서 최종 명칭으로 ‘일백라운지(ILPAIK Lounge)’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일산백병원은 현재 외래 구역에 환자와 보호자가 음료를 즐기며 독서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라운지 공간을 조성 중이다. 이곳에서는 대기 중에도 진료 순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연동돼, 기존의 진료대기 형태를 개선한 편안하고 효율적인 환자 경험 중심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명칭 공모전은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세련된 공간 이미지를 동시에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총 255명의 교직원이 참여해, ‘돌봄’과 ‘회복’의 의미를 담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최종 선정된 ‘일백라운지(ILPAIK Lounge)’는 병원의 약칭인 ‘일백(ILPAIK)’과 병원 마스코트 ‘일백이’의 상징성을 결합한 이름이다. ‘병원 특유의 차갑고 딱딱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환자와 보호자가 따뜻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취지를 담고 있으며, 일산백병원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 ‘돌봄·배려·회복’을 가장 잘 표현한 명칭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공모에서는 동일한 명칭을 제안한 김수애 환자경험혁신센터 파트장, 박소형 영상의학과 전공의, 한다영 임상병리사가 공동으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공모전 참여자 중 10명을 추첨해 기념품을 증정하며 병원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최원주 원장은 “이번 명칭 공모전은 단순히 공간의 이름을 정하는 절차가 아니라, 병원 구성원 모두가 환경 개선과 환자 경험 향상에 직접 참여한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며, “‘일백라운지’가 환자와 보호자가 편히 머물며 심리적 안정과 회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따뜻한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처방 전 투약내역 확인....펜타닐, ADHD치료제에 이어서 식욕억제제로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의 적용 대상을 식욕억제제까지 확대한다. 해당 조치는 2025년 12월 16일부터 권고 방식으로 시행된다. 식약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의료기관을 옮겨 다니며 과다 처방을 받는 이른바 ‘의료쇼핑’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의사가 환자의 최근 1년간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료쇼핑방지정보망)을 통해 확인하도록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확대 조치에 따라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등 식욕억제제 3개 성분이 새롭게 권고 대상에 포함된다. 식약처는 앞서 2024년 6월 펜타닐 정제·패치제에 대해 투약내역 확인을 의무화했으며, 2025년 6월에는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를 권고 대상으로 지정했다. 그 결과 펜타닐은 의무화 이후 1년간 처방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했으며, 메틸페니데이트의 경우 투약내역을 조회하는 의사 비율도 2025년 6월 2.07%에서 같은 해 12월 첫째 주 16.86%로 크게 늘었다. -식욕억제제에 해당되는 성분, 품목 현황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