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정진, 이하 신약조합)은 최근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산하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PTBC; PharmaTech Business Center) 26차년도 기술거래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94개 기업·기관 155명으로 구성된 기술거래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약조합이 2000년 설립한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PTBC)는 국내 바이오헬스 분야 최초의 민간 주도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산·학·연·벤처·스타트업 및 유관 협력기관과 함께 공개·비공개 기술거래 미팅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국내 최대 규모 기술이전의 장인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을 운영해 왔다. 이와 함께 기술사업화·기술마케팅 전문인력 양성, 해외기술협상단 파견, 유망기업 투자·제휴 촉진, 국내외 유망기술 발굴 및 정보 제공, 기술거래 협력사업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산업 내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견인해 왔다.
출범 이후 PTBC는 국내외 약 1,150여 개 산·학·연·병의 1만4,200개 테마를 발굴·심의했으며, 최근 5년간 기술거래 및 투자유치 실적은 약 1,479억 원에 달한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한국형 기술이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연구개발 중심 바이오헬스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신약조합은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전 산업분야 민간단체 최초로 기술거래기관에 지정됐다. 이를 계기로 조합원사를 중심으로 국내외 산·학·연·벤처·스타트업 간 기술거래 기반 협력을 확대하며, 바이오헬스 산업의 혁신 생산성 제고와 글로벌 신약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간 주도 기술거래 허브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날 출범식은 김정진 이사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연구개발진흥본부 조헌제 본부장의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 2026년도 사업운영 계획’ 브리핑이 이어졌으며, 신임 기술거래위원들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행사와 병행해 열린 유망기술 사업화 설명회에서는 ㈜노싱킹 노성현 대표가 ‘AI 기반 척추 의료영상 정량 분석 소프트웨어’를, 서강대학교 화학과 남두현 교수가 ‘인공세포 기반 세포외기질(ECM) 전달체 기술’을 발표하며 사업화 가능성을 공유했다.
이어진 바이오헬스 플랫폼 지원사업 설명회에서는 대한의료데이터협회 홍용석 이사가 ‘디지털바이오헬스혁신협의체 운영 현황 및 정부 AI·바이오 전략 연계 지원 방안’을, 이대목동병원 유로진 유효성평가센터 박성은 국장이 지원사업 소개 및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키메디 김정수 대표, DreamCIS 백유진 전무, Link·C Pharmatec Korea 황정국 대표가 각각 마케팅 지원, 임상개발·인허가·사업개발 R&D 전략 지원, 중국 협력 기반 국제협력 플랫폼 사업 등을 소개했다.
신약조합은 이번 출범식을 통해 디지털바이오헬스, 비임상·임상·인허가, 사업개발, 마케팅, 글로벌 협력 등 산업 전주기에 걸친 혁신 지원 전략과 플랫폼 운영 현황을 공유하며, 국내 제약·바이오헬스 산업의 혁신 R&D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한층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