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암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암 예방, 조기 진단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제정된 제8회 암 예방의 날 기념행사 및 캠페인이 오는 20일 오전 10시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열린다.
충북대학교병원과 충북지역암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암 예방의 날 행사는 국가암관리사업 유공자 표창, 국민 암 예방수칙 실천 지침서 소개, 금연 및 암 예방 캠페인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충북대병원과 충북지역 암센터, 도내 14개 시·군·구 보건소가 공동으로 참여하며, 도민들에게 사망 원인 1위인 암 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해 암 조기검진율 향상과 조기치료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윤여표 충북대총장, 조명찬 충북대병원장, 안치석 청주시의사회장 등이 참여하며, 도내 호스피스 민간인 자원봉사자 3명에 대한 포상도 펼쳐진다.
한편 지난해 통계청 발표 결과 2013년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는 암(28.29%)이며, 갑상선암을 제외하면 폐암, 간암, 위암, 대장암, 유방암 순이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활동의 실천으로, 3분의 1은 조기발견 치료로, 나머지 3분의 1의 암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할 수 있다”라며 암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