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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야구 축구 격한 스포츠, 십자인대파열 조심해야

최근 프로축구의 개막을 시작으로 프로야구까지 스포츠 팬들을 즐겁게 하는 경기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보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직접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인기 스포츠인 야구와 축구를 비롯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를 즐기고 있는 동호인들이 전국에 수
만 명이 있을 정도로 일상생활에서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주말을 이용해 건강과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운동을 하는 것은 좋지만 자칫 무리하다간 십자인대
파열과 같은 무릎부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아마추어들은 관절 부상에 주의해야 한다.

전방십자인대는 무릎을 구성하는 4개의 인대 중 하나로 관절 안정성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외부 및 스포츠 활동 중 가장 많은 부상을 당하는 부위이기도 하다.

특히 젊은 남성 환자의 비중이 높은 편으로 이는 젊은 남성들이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한 확신과
과욕으로 무리한 플레이를 하거나 부상을 입어도 참고 넘기는 등 방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
다.

모든 운동에는 격렬한 몸싸움이나 서로 부딪히는 일이 많고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과 발목의 뒤틀
림이 자주 발생한다. 이때 무릎이 꺾이면서 연골이나 인대 등이 찢어지거나 끊어지는 부상을 당
하기 쉽다.

십자인대가 완전 파열되면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지만 부분적 파열일 때는 통증이 있다가 사라져
치료 없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십자인대는 생활을 하면서 추가 손상이 일어날 수 있고
퇴행성 관절염이나 반월상연골파열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운동 후 무릎을 눌렸을 때 통증이 나타나거나 쪼그려 앉기가 힘들 때, 시간이 지나면서 무릎 부
위가 부어 오르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손상 부위가 적을 때는 재활치료를 통해 완치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인대가 끊어지는 등의 증상이
심각할 경우 자연치유가 불가능하여 수술이 불가피하다.

참튼튼병원 구리지점 서윤형원장은 “십자인대파열은 유명한 스포츠선수들에게도 자주 나타날 만
큼 흔한 부상유형 중 하나이다” 며 “운동선수들이 경기 전 스트레칭 및 인대를 강화하는 운동을
하듯이 사회인 스포츠를 즐기는 일반 아마추어들도 운동을 하기 전 허벅지와 햄스트링 부위를 중
점으로 스트레칭을 하면 부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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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의사 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이런 표현 사용하는 광고,"문제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00의사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237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해당 표현들은 지난 1월 개정된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지침」에 새롭게 사용금지 표현의 예시로 추가되었다. 식약처는 ▲‘00의사 추천’, ‘병원전용’, ‘병원추천’ 등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91건, 38.4%) ▲‘피부염증감소’, ‘피부재생’, ‘항염’ 등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14건, 48.1%) ▲‘주름개선’ 등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하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32건, 13.5%) 등에 대해 점검하여 적발했다. 또한, 이번 점검은 1차 적발된 판매업체의 부당광고 186건에 대한 책임판매업체를 추적·조사하여, 책임판매업체의 위반 광고 51건을 추가로 적발한 결과 총 237건을 차단 조치했다. 적발된 책임판매업자 35개소에 대해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현장 점검 및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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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전 서울대병원이 소 심낭 이용 개발한 '인공패치'..."안전.유효성확인" 이종이식 청신호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소 심낭을 이용해 개발한 심장 및 혈관 재건 치료용 인공패치가 장기적으로 우수한 치료 성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환자에게 이식된 451건의 패치를 9년간 추적한 결과, 단기 및 중장기적으로 합병증이 없고 재수술률도 5% 미만으로 낮아 장기적으로 이종이식의 안전성과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대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용진 명예교수·서울대병원 임홍국 교수와 부천세종병원 이창하·김응래·임재홍 공동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환자에게 이식된 국산 심혈관용 인공패치 ‘Periborn’을 대상으로, 합병증과 재수술 여부를 장기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종이식은 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동물의 조직 및 세포(이종이식편)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치료 방법이다. 인공패치는 주로 심장과 혈관의 치료에 사용되며, 특히 소아 환자의 선천적 심장 결손 재건 수술에서 활용된다. 이종이식 후 조직 손상, 염증, 석회화 등을 방지하려면 재료의 생체 적합성과 안정성을 높여 면역반응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2014년, 서울대병원 심혈관계 이종장기 연구팀(김용진·임홍국 교수)은 이종조직의 면역거부반응을 낮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