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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최고 평가 받아

3800만원 국비 지원은 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이 지역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각종 공공보건의료사업으로 최고 평가를 받아 국비 3800만원을 지원받는다.

8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공공보건의료 전담조직에 대한 ‘2014년 공공보건의료사업 사업결과 및 2015년 사업계획’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평가결과로  A등급  3800만원, B등급 3100만원, C등급  2550만원 등 기관별로 차등해 국비를 지원한다.

전북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은 이번 최고 등급 평가로 국비 3800만원을 지원받아 지역주민의 건강을 보호 증진하고, 의료서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보건의료서비스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2008년 발족한 전북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은 해외의료봉사활동, 어르신과 모자·어린이·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보건의료 서비스 지원사업, 지역사회와의 연계 협력체계 강화 등 지역주민의 건강안전망 구축을 위한 각종 공공의료 서비스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 어린이병원과 함께 지역의 의료소외계층 소아청소년 500여명의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소아대사증후군 등록관리사업’을 실시, 지역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병원내에서 실시한 공공보건의료 우수사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성후 병원장은 “우리 병원에서는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을 중심으로 도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공공보건의료사업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도로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한 적정진료와 양질의 의료서비스제공, 주역주민의 건강안전망 구축 등을 통해  지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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