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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2주기 의료기관 평가 인증획득 기념식·제막식 가져

충북대학교병원(원장 조명찬)은 23일 오후 병원 외래병동 현관에서 제2주기 의료기관 평가 인증획득 기념식 및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2주기 인증 획득은 1주기에 이어 충북도내 최초이며, 충북대병원은 도내에서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한 유일한 3차 대학병원으로 다시 한 번 자리잡게 됐다.

충북대병원은 ▶기본가치체계(안전보장활동, 지속적인 질 향상) ▶환자진료체계(환자진료·수술·마취진정관리, 의약품 관리, 환자권리존중 및 보호) ▶지원체계(경영 및 조직운영, 인적자원관리, 감염관리 등) ▶성과관리체계 등 병원 전 부문에 걸쳐 모두 537개 항목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 심사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평가받아 인증에 성공했다.

특히 2주기 평가는 지난 1주기 인증보다 한 층 강화된 기준을 통해 병원 안전시스템 전반을 평가했다.
이에 따라 충북대병원은 의료서비스 질과 환자 안전의 수준을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4년간(2015년 3월30일부터 2019년 3월29일까지) 유효한 인증을 획득했다.

석승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은 “대한민국 의료의 중심 충북대학교병원이라는 문구를 보고 많은 느낌을 받았다. 오송첨복단지와 연계한 연구중심병원의 건립을 준비하고 있다는 병원장님의 말씀을 듣고 충북대병원의 미래상을 볼 수 있었다”라며 “인증평가가 충북대병원의 새로운 발전에 큰 첫걸음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명찬 충북대학교병원장은 “최상의 의료 질 관리와 환자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라며 “지금부터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3주기 의료기관 평가를 준비한다면 ‘환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병원장은 이어 “충북도민들이 내 병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병원, 신뢰받는 병원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의료의 질과 환자의 안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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