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생명과학, 기능성 소재 분야에서 혁신적인 첨단기술로 최고의 품질을 선도하는 머크가 액정 기술로 독일 혁신상(German Innovation Award) “대기업 부문”을 수상했다.
24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한 UB-FFS(Ultra Bright Fringe Field Switching) 기술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에서 에너지 효율적인 액정 터치기술을 가능케 했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밝은 색상의 화면에서도 배터리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에너지 효율적인 반투명 UB-FFS 기술은 2014년 최신 스마트폰에 적용됐다.
머크의 기능성 소재 사업과 생명과학 사업을 이끌고 있는 베른트 레크만 보드 멤버는 시상식에서 “우리의 혁신은 독일의 성공적인 주요 기술을 대표하는 것이다. 액정 관련 특허만 2500건이 넘는다. 우리는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모바일 기기의 디스플레이 성능을 계속해서 향상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머크의 혁신 역사는 350여년에 달한다. 머크는 현재 본사 담스타트에서 여러 분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혁신 센터를 짓고 있다. 이는 미래의 내실 성장을 담보하기 위한 것이다.
독일 혁신상은 독일연방경제에너지부가 후원하고 액센츄어, EnBW, 에보닉이 매년 공동으로 혁신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기술 개발로 업계와 시장에 변화를 가져 온 독일 기업에게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액센츄어의 오스트리아, 스위스, 독일 지역 대표인 프랑크 리먼스퍼거가 시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