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에서 백신의 품질관리를 담당하는 공무원을 초청하여 ‘백신 국가출하승인 현장실무 교육’을 오는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충북 청주시 소재)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이들 국가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현장 실무교육을 통해 자국에서 유통되는 백신의 품질관리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안전평가원은 ‘12년부터 아시아 및 중남미 국가의 백신 품질관리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매년 ’백신검정 국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또한, ‘06년에 백신의 품질관리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WHO 위탁시험기관으로 지정된 후, WHO가 개발도상국 등에 공급하는 백신의 품질적합성 평가도 실시하고 있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교육이 국내 국가출하승인제도의 철저한 품질 평가 기술의 전수를 통해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의 백신 품질관리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국내 제조 백신의 품질 우수성 등을 알리고 해외시장 진출 확대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