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1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명지병원 ‘유방건강의달 핑크리본 캠페인’ 펼쳐

콘서트와 자선 바자회 및 경매, 건강강좌로 꾸며져

서남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유방 건강의 달 10월을 맞아 유방암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유방암과 유방 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핑크리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13일 오후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를 주제로 전문 메이크업 강사들이 유방암 환우들을 위한 스킨케어 및 마사지 소개와 실습, 메이크업 강의와 실습을 진행했으며 환우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을 참가자들과 의료진이 함께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15일에는 저소득층 유방안 환우들의 수술비 지원을 위한 핑크리본 바자회와 자선 경매, 그리고 환우와 의료진이 함께 참여하는 미니 콘서트가 병원 1층 로비에서 펼쳐졌다.

명지병원 유방암 환우회(명유회)가 진행하는 바자회에서는 병원 의료진과 직원들이 기증한 물품과 명유회 회원들이 직접 만든 액세서리 등이 판매됐으며, 자선 경매에서는 고가의 기증품이 자선의 마음으로 낙찰 받는 흥미 있는 순서도 마련됐다. 바자회와 자선 경매의 수익금은 전액 저소득층 유방암 환우들의 수술비를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핑크리본 미니콘서트에는 유방암을 치료중이거나 완치된 유방암 환우들로 구성된 고운빛 중창단이 출연하여 아름다운 선율에 희망적인 치유의 메시지를 담아 전했다. 이어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에서 선보인 핸드벨 연주와 명지병원 의사들로 구성된 닥터스힐링콰이어가 나와 환우 및 보호자들에게 위로의 노래를 선사했다.

16일에는 병원 7층 대강당에서 핑크투어 유방암 건강강좌가 개최되는데, 명지병원 유방갑상선센터 의료진을 비롯한 전문가들이 유방암에 대한 실제적인 건강 정보와 갱년기를 건강하게 보내는 법 등을 소개한다. 이어 유방암 치료 후 5년이 경과된 유방암 장기 생존자들을 위한 축하의 무대와 노래교실 등의 순서도 마련된다.


명지병원 유방갑상선센터 신혁재 센터장은 "유방암은 대장암과 더불어 선진국형 암으로 불리며 세계적으로 연간 13,000명이 진단받고 있는 질환"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올바른 유방건강 상식과 자신의 몸에 대한 관심을 높여 유방암을 예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 WHO 밀폐인증 획득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이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밀폐인증을 획득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한국의 폴리오 필수시설(LG화학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에 대한 WHO의 밀폐인증 획득은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국가 생물안전 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는 폴리오바이러스 취급은 물론 향후 발생 가능한 위해성이 높은 신종 감염병 백신 개발·생산시설로서 활용될 수 있는 안전성과 위해관리 역량을 갖추었음을 의미한다. 세계보건기구는 세계폴리오박멸계획(GPEI)을 1988년부터 수립하고, 폴리오(소아마비) 박멸을 위해 국가별 광범위한 백신접종을 요구하고 있으며, 폴리오필수시설은 세계보건기구로부터 2026년까지 밀폐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 WHO 밀폐인증은 폴리오바이러스의 안전한 취급을 위한 밀폐시설 기준과 위해관리 체계를 평가하는 절차로, WHO 지침인 ‘글로벌행동계획 제4판, GAPIV’을 기반으로 이뤄지며, 생물위해 관리체계, 교육‧훈련, 보안, 물리적 밀폐, 비상대응계획 등 생물안전·생물보안 전 영역에 걸쳐 구성된 총 14가지 세부 기준을 모두 충족할 경우, 폴리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 개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센터장 이언숙)는 10월 20일 ‘언제 호스피스에 가면 좋을까요?’를 주제로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존엄한 죽음과 삶의 마무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 이용 시기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교직원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임종 직전 △암 진단 직후 △항암치료가 더는 가능하지 않을 때 △통증 조절이 어렵고 의식이 흐려질 때 등 네 가지 상황 중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서는 호스피스 이용에는 ‘정답’이 없지만, 가능한 한 이른 시점에서 상담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는 항암치료가 더 이상 의미가 없을 때 호스피스 입원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언숙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예전보다 많은 분들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을 가지지만, 여전히 막연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자와 가족, 교직원 모두가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지’를 함께 고민하고, 존엄한 삶의 마무리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