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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찜질방 높은 목 베개, 목 디스크 조심해야

찜질 방에서 높은 목 베개에 잠들어 있는 사람들 목 디스크 증상 있어

환절기로 인해 쉽게 피로가 쌓이기도 하고 몸도 여름에서 가을로 바뀌는 계절에 적응하느라 피곤함을 못 이길 때가 많은 요즘이다.

이와 같이 일교차가 심하고 날씨가 쌀쌀해지면 피로를 풀기 위해 또는 허리나 어깨 통증을 풀기 위해 뜨끈뜨끈한 찜질방을 찾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찜질방을 잘 못 이용할 경우 피로를 풀기보단 되레 통증을 부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찜질방을 찾는 이들은 어느 정도의 찜질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잠을 자거나 누워서 TV를 시청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이때 이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것은 바로 목침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게는 하나의 목침을 사용해 누워있지만 어떤 이들은 한 개가 모자라 2개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목뼈는 허리에 비해 크기가 작은 데다 인대와 근육도 약한 반면 끊임없이 움직이기 때문에 사소한 충격에도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고, 이로 인해 목 디스크와 함께 허리에도 안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높은 목침을 사용할 경우 목에 통증을 일으킬 수 있어 목침 대신 수건을 베개 높이로 말아서 쓰는 것이 좋으며, 목침을 사용할 경우엔 수건으로 감싸서 충격을 완화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목 통증 및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오는 것을 방지하거나 예방하기 위해서는 찜질 방에서는 높은 베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고 사용했을 경우에는 목과 어깨의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누워있는 동안 이완되거나 경직되어 있던 목 근육을 자연스럽게 풀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관절•척추•통합치료 사랑플러스병원(www.sarang-plus.com) 척추센터 서동상원장은 “찜질방에서 사람들이 주로 애용하고 있는 베개의 경우 대부분이 높거나 너무 딱딱해 목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그로 인해서 목이 뻣뻣하거나 머리도 지끈지끈 아프게 될 수도 있다”며 ‘찜질 방에서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조금 낮으면서도 푹신푹신한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한데 수건을 말아서 쓰면 머리 부분을 편안하게 해줘 목 통증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또 목 통증이 지속 될 시에는 수술 없이도 쉽게 보존적 치료를 통해서도 호전될 수 있기 때문에 목 통증을 느끼게 되면 전문의를 찾아 상담을 하는 것이 필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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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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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아나필락시스, 알면 생명을 지킬 수 있다" 질병관리청( 청장 지영미) 은 2025 세계 알레르기 주간(World Allergy Week 2025) 을 맞이하여 6월 29일(일)부터 7월 5일(토)까지 주요 알레르기질환의 예방과 대처 방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알레르기기구*에서 올해의 주요 질환으로 선정한 아나필락시스( 급성중증과민반응) 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응급상황 시 대처 능력을 강화하여 국민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질병관리청은 아나필락시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하고 예방과 대처 방법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자 「알자내몸(알레르기로부터 자유로운 내 몸) 아나필락시스, 알면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를 슬로건으로 하여 전국 지자체,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한 다각적인 대국민 홍보를 추진한다. 각 지자체는 지역주민에게 질병관리청에서 배포한 슬로건, 포스터, 영상 등 홍보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아나필락시스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인지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질병관리청과 시도에서 공동 운영 중인 시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온·오프라인 교육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세계 알레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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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한결핵협회·마이허브와 ‘폐건강 체크버스’ 캠페인 시작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전세환)는 27일 서울 코엑스 광장에서 ‘폐건강 체크버스’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AI) 기반의 흉부 엑스레이 촬영이 가능한 버스를 전국적으로 운영하여, 인지하지 못했던 폐 결절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 및 메디컬 AI 솔루션사 마이허브(대표 양혁)와 협력해 전국적으로 ‘폐건강 체크버스’를 운영한다. 폐암은 2023년 기준 국내 전체 암 사망률 1위 암종이며, 암이 발생한 장기를 벗어나지 않은 병기에 발견 시 5년 상대생존율이 79.8%로 매우 높지만, 전이된 경우 생존율은 12.9%까지 급격히 떨어진다. 원격 전이 상태로 진단받은 환자가 40% 이상으로, 정기 검진의 중요성이 크다. 불확실한 폐결절 확인은 폐암 조기 진단에 필수적이다. 저선량 흉부 CT는 폐암 조기 발견과 사망률 감소에 효과적이며, AI가 탑재된 흉부 엑스레이는 일반 엑스레이보다 폐 결절 발견에 더욱 효과적이다. 국내 연구에서 AI 적용 그룹의 폐 결절 검출율이 비AI 그룹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또한 흉부 엑스레이에서 발견되는 비정상 소견은 다양한 폐 및 심혈관 질환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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