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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제약, ‘XPRIZE Healthspan’ 준결승 진출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술지원 플랫폼구축사업」을 통해 지원한 기업 ㈜로노의 전략적 협력사인 로노제약(주)이 글로벌 항노화 기술 경연대회인 ‘XPRIZE Healthspan’의 준결승에 진출했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센터장 정명훈)는 ㈜로노에 대해 노화 동물모델 제공, 노화 지표 분석(분자생물학, 생체영상, 임상병리 및 조직병리 등)을 포함한 기술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해당 인프라와 연구지원을 통해 파생된 기술이 로노제약(주)을 통해 국제무대에서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

로노제약(주) 관계자는 “케이메디허브의 우수한 전임상 인프라와 정부과제 연계 기술지원이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케이메디허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노화 극복 및 건강수명 연장이라는 목표에 지속 도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로노제약(주)은 ㈜로노의 기술자산과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제약 분야로 분화·특화하여 설립된 독립 법인으로, 양사는 현재까지도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함께 수행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로노제약(주)이 주체로 참가하였으며, 여러 화합물을 복합 적용하여 세포를 젊게 되돌리는 역노화 기술을 제안해 전 세계 58개국 600여 팀 중 준결승 진출팀(Top 40)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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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나 소의 심낭 및 판막, 인체 이식 상용화 길 열리나...서울대병원, 이종조직판막 인간 재세포화 성공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심장 수술에 사용되는 이종조직판막(동물의 심장판막 조직)에서 면역 거부반응의 원인이 되는 성분(이종항원)을 제거하고, 사람 세포를 공배양하여 체외에서 살아 있는 조직처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재세포화(Recellularization)’ 가능성을 입증한 것으로, 심장판막 질환으로 반복적인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법 개발의 길을 열었다. 현재 심장 수술에서는 돼지나 소의 심낭 및 판막 조직이 이식재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조직에는 사람에게는 없는 이종항원(α-Gal, Neu5Gc 등)이 남아 있어 인체 내에서 면역 거부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염증, 석회화, 조직 손상 등이 발생하며 결국 이식 실패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특히 소아 환자의 경우 성장 과정에서 이식된 판막이 함께 발달하지 못하기 때문에 반복적인 교체 수술이 불가피하다. 따라서 항원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판막을 환자의 몸속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게 할 새로운 기술 개발이 절실하다.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김소영 연구교수, 소아청소년과 김기범 교수, 소아흉부외과 임홍국 교수 연구팀은 동물 심장판막에서 α-Gal과 Neu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