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9 (수)

  • 맑음동두천 18.9℃
  • 구름많음강릉 17.9℃
  • 구름많음서울 19.9℃
  • 흐림대전 17.4℃
  • 흐림대구 18.8℃
  • 흐림울산 15.7℃
  • 흐림광주 17.3℃
  • 흐림부산 19.0℃
  • 흐림고창 16.5℃
  • 흐림제주 15.8℃
  • 맑음강화 18.7℃
  • 흐림보은 16.3℃
  • 흐림금산 18.4℃
  • 흐림강진군 17.4℃
  • 흐림경주시 18.2℃
  • 흐림거제 17.8℃
기상청 제공

그린닥터스 정근 이사장,'네팔지진 봉사' 열심히 하더니..

주한 네팔대사,네팔지진 때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패 전달

“지진으로 인해 낙심해하고 있는 네팔 국민들에게 보여준 그린닥터스 봉사대원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도움과 호의에 네팔 정부를 대신해서 진심어린 감사를 전합니다.”

국제적인 봉사단체 그린닥터스 재단이 지난해 5, 8월 잇따라 네팔 지진지역에서 구호활동을 벌인 데 대한 고마움의 뜻으로 네팔당국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대한민국 주재 네팔대사관의 카만 싱 라마(Kaman Singh Lama) 대사는 1월 4일 네팔 정부를 대신해서 그린닥터스 재단 정근 이사장에게 감사장을 보내왔다.

네팔정부는 이 감사장에서 “지난해 네팔에서 일어난 대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낙후지역에 정근 이사장을 비롯한 그린닥터스 봉사단이 방문해 아낌없는 지원과 부상자들을 돌봐준 데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지진 피해복구 과정에서 보여준 그린닥터스의 인류애에 찬사를 보냈다. 라마 대사는 특히, “디펜드라(Dipendra)라는 열다섯 네팔소년을 한국으로 초청해 직접 무료로 눈 수술까지 해주었다고 들었다”며 그린닥터스와 정근 이사장의 따뜻한 손길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그린닥터스 재단은 지난해 5월초 네팔 대지진이 발생하자마자 정근 이사장을 단장으로 그린닥터스 네팔 긴급구조단을 꾸려 7박8일간 지진 피해가 가장 컸던 신두팔초크 지역 등에서 구호활동을 펼쳤다. 당시 그린닥터스는 히말라야 산속으로 들어가 2천여명의 네팔 국민들을 진료했다. 이어 그해 8월 초 역시 7박8일 일정으로 지진 구호활동 지역을 재방문해 수많은 네팔 국민들을 치료해줬다. 특히, 라마 대사가 언급한 디펜드라는 두 번째 봉사 때 만났다.


지난해 8월 처음 본 디펜드라의 오른쪽 눈은 심하게 망가져 있었다. 시력은커녕 외관상 너무 흉측했다. 아이가 열 살 때 수숫대를 가지고 놀다가 그만 눈을 찔리고 말았다. 디펜드라가 사는 곳은 오지 중의 오지. 히말라야 부근의 신두팔초크시 멜람지읍에서도 그의 고향까지는 트럭으로 두 시간, 걸어서 열 시간 걸린다. 의료시설은 전무했다. 응급조치는 언감생심. 그의 부모도 가난했다. 신분제라 할 수 있는 카스트 제도가 잔존하는 네팔에서 그의 부모는 최하층민인 수드라에 속했다. 아버지는 대장장이로 가족의 생계를 이어왔다. 날이 갈수록 일그러져가는 아이의 눈을 마냥 두고 볼 수밖에 없었다. 그대로 두면 아이가 커서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없을 지경이었다. 하늘의 보살핌인지 아이는 현지 선교사의 도움으로 당시 그린닥터스를 이끌고 봉사활동을 벌이던 정근안과병원 병원장 정근 그린닥터스 이사장에게 소개됐다. 당장 수술이 필요했다. 하지만 지진 피해자들을 진료하기 위해 단출하게 꾸려진 그린닥터스 봉사단으로서는 현지에서 아이를 더 이상 돌볼 수 없었다. 상의 끝에 귀국하는 대로 아이를 어머니와 함께 부산으로 초청해 수술해주기로 했다.


그린닥터스 정근 이사장은 “한국의 선진의료 기술로 디펜드라에게 희망의 눈을 선물할 수 있었던 만으로도 고마울 따름인데, 네팔 정부에서 감사장까지 주다니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앞으로 그린닥터스는 지속적으로 네팔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의료용 마약류 빼돌려 상습 투약…간호조무사 사망, 의사 허위보고까지 드러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서울 광진구 소재 내과의원에서 의료용 마약류를 빼돌려 자택에서 상습 투약한 간호조무사 A씨와, 의료용 마약류 투약 내역을 허위로 보고한 내과의사 B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서울광진경찰서가 간호조무사 A씨의 사망 사건을 조사하던 중, 주거지에서 프로포폴과 주사기 등 다수의 투약 정황을 발견하면서 시작됐다. 경찰은 의료용 마약류 불법 유통 가능성을 확인하고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에 수사를 의뢰했다. 식약처 의료용마약류 전담수사팀은 주거지에서 발견된 프로포폴이 의사 B씨가 운영하는 내과의원에 공급된 사실을 확인하고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그 결과, 간호조무사 A씨는 2025년 9월 12일부터 2026년 1월 중순까지 약 4개월간 근무 중이던 의원에서 내시경 검사에 사용하는 마약류의 사용량을 부풀려 허위 보고한 뒤, 프로포폴 98개와 미다졸람 64개를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A씨는 마약류취급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택에서 주사기 등을 이용해 해당 마약류를 상습적으로 소지·투약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A씨는 이 같은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종근당, 피부 재생 일반의약품 ‘더마그램피디알엔크림’... 디지털 캠페인 기대되네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피부 재생 일반의약품 ‘더마그램피디알엔크림’의 디지털 광고 캠페인 ‘피부재생, 더마로 바르게’를 론칭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일반 화장품이 아닌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는 더마그램피디알엔크림의 성분과 효능을 'PDRN 제품 선택의 3가지 기준'으로 제시하며, 제품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강조한다. 영상은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캠페인은 ‘화장품은 못하는 것, 더마그램은 할 수 있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피부 표면 개선을 넘어 손상된 피부 조직의 실질적인 회복을 돕는다는 제품의 핵심 가치를 전달한다. 외부 공기 유입을 차단해 잔량없이 위생적으로 사용 가능한 에어리스(Airless) 펌프와 제품의 발림성과 흡수력을 시각화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조했다. '더마그램피디알엔크림'은 연어 유래 DNA 분획물인 고순도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을 주성분으로 하는 크림 제형의 일반의약품으로, 피부 및 결합조직의 영양부족으로 인해 상처·궤양이 생기기 쉬운 부위에 영양을 공급한다. 특허 공법 Prism-Technology를 적용한 저분자 PDRN으로 입자를 균일화하고 피부 투과율을 높였으며, 덱스판테놀을 배합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전공의노조 “임금 삭감·규칙 위법 변경”…백중앙의료원 “근무체계 개편 따른 정당 조치” 전공의노조가 인제대학교 백중앙의료원의 수련규칙 변경과 임금체계 개편을 둘러싸고 위법성을 주장하며 관계기관에 진정을 제기한 가운데, 의료원 측은 근무체계 변화에 따른 정당한 조치라는 입장을 밝히며 양측 간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전공의노조는 지난 27일 백중앙의료원이 수련규칙을 무단으로 변경하고 계약서 서명을 강요했으며 임금을 체불했다며 노동청과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진정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근로기준법 제94조 위반을 비롯해 수당 삭감에 따른 임금체불, 해고 협박을 통한 동의 강요, 직장 내 괴롭힘 및 부당노동행위 등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노조에 따르면 백병원 전공의들은 그동안 통상시급 축소 산정으로 인한 임금체불, 휴게시간 미보장, 수당 및 복지 차별 등 열악한 근로환경에 놓여 있었다. 특히 올해 3월 신입 전공의 입사 이후 임금 정상화 대신 오히려 임금이 감소하는 방향으로 수련규칙 변경이 추진되면서 병원 측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의료원은 지난 3월 10일 부산백병원에서 설명회를 열고 취업(수련)규칙과 임금체계 변경을 안내했으며, 이후 각 병원에서도 설명회를 이어가며 해당 규정이 3월 1일부로 변경됐다고 공지해 왔다. 그러나 노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