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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에 함유 화학물질.. 피부발진, 가려움증, 접촉성 피부염 등 부작용 일으켜

식약처,올바른 화장품 사용법 배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어린이‧청소년들에게 무분별한 화장품 사용을 방지하고 연령대별 화장품 사용을 안내하기 위해 ‘소중한 내 피부를 위한 똑똑한 화장품 사용법’ 책자를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는 10세미만의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예쁜 나’,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중학생을 위한 ‘소중한 나’,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위한 ‘빛나는 나’ 3종이다.


주요 내용은 ▲피부를 아름답게 가꾸는 법 ▲화장품 구입 요령 ▲화장품 안전하게 사용하는 7계명 ▲화장품 부작용 사례 등이다.
 

< 피부를 아름답게 가꾸는 법 >
어린이‧청소년들은 피부가 좋아하는 야채, 과일 등의 음식을 골고루 먹고 물을 충분히 마시며 적당한 운동으로 땀을 내면 피부가 건강해 진다.
 

또한, 우리가 자는 동안 키가 크고 피부가 건강해지는 호르몬을 만들므로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나야 하며, 피부를 제대로 씻지 않으면 피부염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피부를 깨끗이 하는 것도 중요하다.


 < 화장품 구입 요령 >
화장품을 구입할 때는 용기나 포장 겉면에 적혀 있는 함유성분, 사용법,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을 확인한 후 사용목적, 피부상태, 성별 등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맞는 화장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새로운 제품을 구입하거나 피부가 민감한 사람들은 화장품을 구입하기 전 귀밑 등 피부에 적은 양의 샘플을 발라 구입하려는 제품에 이상반응이 있는지 확인한다.
 

또한, 매우 빠른 효과를 보장하거나 여드름, 아토피 등 특정 질환이 치료된다는 광고에 현혹되어서는 안 된다.
 

< 화장품 안전하게 사용하는 7계명 >
크림과 같이 덜어서 사용하는 제품은 씻지 않은 손으로 화장품 사용 시 오염될 수 있으므로 손을 깨끗이 해야 한다.
 

화장품 사용 후 뚜껑을 닫지 않으면 먼지나 세균 등에 오염될 수 있으므로 사용 후에는 뚜껑을 바르게 꼭 닫아야 한다.
 

마스카라 등과 같은 눈 화장용 제품은 여러사람이 함께 사용 시 눈감염, 제품 오염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돌려쓰기해서는 안 된다.깨끗하지 못한 퍼프, 눈 화장 팁 등 화장도구는 제품을 오염시킬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세척하여 사용한다. 사용기한이 초과한 제품은 오염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화장품은 반드시 사용기간 내에 사용한다. 
 

눈, 립스틱, 손톱 등에 사용하는 화장품은 제품 종류에 따라 사용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제품에 첨부된 사용 시 주의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눈 화장을 하거나 지울 때는 눈이나 주위의 민감한 부분에 제품이 닿을 수 있으므로 흔들리는 차안에서 눈 화장용 제품을 사용하면 위험하다.립스틱은 강한 흡착성이 있어 공기 중 먼지와 세균이 잘 달라붙을 수 있으므로 립스틱을 지우고 식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화장품 부작용 사례 >
화장품은 음식이나 약처럼 먹는 것이 아니라 피부를 통해 흡수되므로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일으키는 경우는 드물지만, 화장품에 함유된 다양한 화학물질 등으로 인해 피부발진, 가려움증, 접촉성 피부염 등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소비자는 화장품 사용 후 피부에 이상반응이 나타나면 화장품 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이러한 반응이 지속되면 피부과를 찾아 상담한다.식약처는 이번 책자 배포를 통해 어린이‧청소년들에게 맞는 화장품 구입 및 안전사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올바른 화장품 사용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안전사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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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없는 더위, “물·그늘·휴식으로 온열질환 예방해요”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5월 2일(금)부터 5일(월)까지 청주시 농업기술 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청주시 도시농업 페스티벌”에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수칙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온열질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그 중 80.1%가 논밭 등 야외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상청 3개월 전망에 따르면, 5월, 6월, 7월 기온 모두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여름철을 앞두고 야외활동과 농작업이 많아지는 시기에 농업인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예방수칙을 안내하고자 현장 홍보를 실시한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온열질환 예방수칙이 부착된 생수와 홍보물을 제공하고, QR코드를 통해 카드뉴스 형태의 예방수칙을 안내한다. 또한 기후보건 인식도 조사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온열질환 예방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물), ▲시원한 곳에서 지내며(그늘),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휴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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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성별 따른 심장혈관 최소 절개 시술법 안전성 입증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심장내과 김용철‧이오현‧노지웅 교수, 연세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허석재 박사 연구팀은 최소 절개 시술법인 ‘스너프박스 접근법’을 통해 시술을 받은 환자의 성별에 따른 시술 부위 합병증 발생을 비교해 결과를 발표했다. ‘스너프박스 접근법’은 손등의 작은 혈관을 통해 시술하는 방법으로, 시술 후 혈관 폐색 위험이 낮고 지혈이 쉬워 출혈 등 시술 부위 합병증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여러 연구를 통해 여성은 남성에 비해 심장혈관 스텐트 시술 후 출혈 가능성이 크다고 알려져 있다. 더 나아가 이번 연구는 스너프박스 접근법에서 성별에 따른 안전성을 대규모 데이터 기반으로 비교해 실질적인 임상 근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 연구팀은 스너프박스 접근법을 통해 스텐트 삽입술을 포함한 심장혈관 시술을 받은 4,608명을 분석했다. 분석에는 국내 14개 병원이 참여한 대규모 다기관 등록 데이터(KODRA)를 활용했다. 연구 결과, 전체 시술 부위 이상 반응 발생률은 여성(7.5%)이 남성(4.1%)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고, 다변량 분석 결과 여성은 시술 부위 출혈 및 합병증 발생의 위험요인으로 확인됐다. 다만 대부분은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