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웅제약(대표이사 이종욱)이 22일 여성가족부로부터 ‘2011년 가족친화 인증기업’으로 연장 선정됐다. 제도가 도입된 2009년 제 1회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던 대웅제약은 이날 오후 서울 교보생명보험 컨벤션홀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기간 연장에 따른 인증서를 받았다.
가족친화 인증제는 직원의 삶의 질 제고, 기업의 생산성 향상 등을 도모할 수 있는 경영을 모범적으로 도입⋅운영하는 기업을 평가하여 인증하는 제도다.
당초 올해말까지였던 대웅제약의 가족친화기업 인증이 연장된 것은 사내 보육시설, 주말 가족체험 프로그램, 자녀 영어캠프 등 다양한 가족친화 경영을 지속적으로 이어온 점을 높이 평가한데 따른 것이다. 제약업계에서는 대웅제약과 LG생명과학 두 기업만이 2009년 제도 시행이래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지속하고 있다.
대웅제약측은 “회사내 가족친화문화 정착 및 확대 투자는 기업이 담당해야 할 사회적 역할의 한 부분”이라며 “직원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곧 기업의 경쟁력으로, 앞으로도 직원의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도와주기 위한 직장환경 조성 및 여러 제도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제약업계 최초로 만들어 12월 개원을 앞둔 사내보육시설 ‘리틀베어’를 비롯하여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주말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시행되는 정시퇴근제도 ‘해피데이’와 출퇴근 시간 자율조정제도인 탄력근무제 등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