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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음료의 불편한 진실.. 요로결석, 전립선비대증의 주범

커피, 맥주 등이 여름철 남성질환 악화요인으로 작용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6월과 8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올해도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됐다. 때 이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많은 이들이 갈증해소를 위해 카페인이나 탄산이 들어간 음료를 즐겨 찾는다. 그러나 탄산음료나 아이스 커피, 맥주는 잠깐 더위를 쫓는 데는 효과가 있을지 몰라도 남성 건강에는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지난 2014년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가 발표한 ‘우리나라 음료와 주류 섭취량 추이’ 자료에 따르면 탄산음료가 음료 섭취량 1위(하루 섭취량 41.6g)를 기록했으며 커피음료가 38.7g으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남성의 주류 섭취율은 여성보다 2배가량 높았는데, 30-49세 남자의 경우 1일 주류 섭취량이 소주 반 병 꼴인 215.8g나 됐고 맥주를 가장 많이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심코 마신 맥주와 커피가 남성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여름철 더 신경 써야 할 요로결석,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과 치료법을 알아보자. 


▣ 극도의 고통 유발하는 요로결석의 원인이 무심코 마신 탄산음료?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땀으로 빠져나가는 수분이 많아 소변의 양이 줄어든다. 소변량이 갑자기 줄면 소변 농도가 짙어지고 소변으로 배출되지 못한 칼슘이 소변 내에 축적돼 결석이 생기기 쉽다. 요로결석은 신장과 방광, 두 기관을 이어주는 좁은 요관 등에 돌이 생겨 극심한 통증과 감염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 중 요관에 생기는 요관결석은 전체의 70%에 달할 정도로 가장 많으며, 옆구리와 허리를 찌르는 듯한 심한 통증이 특징이다. 경우에 따라 혈뇨와 구토, 복부팽만 등이 나타나기도 하며 증상이 심해지면 요로 감염, 신부전증 등 여러 가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요로결석의 발병 원인은 식습관과 유전적 요인 등 다양하지만 수분 섭취와 연관성이 크다. 여름철에는 청량감과 갈증해소를 위하여 물 대신 탄산음료나 맥주를 자주 마신다. 그러나 입안에서 톡톡 튀는 탄산의 청량감을 내기 위하여 첨가하는 인산은 요로결석을 만드는 원인이 된다. 실제로 콜라 1캔(250g)에는 38㎎의 인이 들어 있고 맥주 거품의 주성분 또한 탄산가스이기 때문에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결석이 더 잘 만들어지게 된다.

또한 술을 많이 마시면 그만큼 이뇨작용이 활발해져 탈수가 오기 쉽고 이에 따라 소변의 농도가 짙어져 결석 형성이 촉진될 수 있다. 맥주와 함께 주로 섭취하는 땅콩 등의 견과류에도 칼슘, 인산이 들어있어 결석을 만드는 원인이 된다.

메디힐병원 비뇨기과 전문의 정석현 과장은 “맥주에 함유된 옥살레이트 성분을 장기간 섭취하면 결석이 발생할 위험성이 커지기 때문에 요로결석을 예방하려면 맥주보다는 물이나 결석 형성을 억제하는 구연산이 풍부한 오렌지, 자몽과 같은 신맛 나는 과일이나 주스를 마시는 것이 좋다”며 “만일 생활습관 개선이나 약물을 통해 결석의 자연적인 배출이 어렵다면 환자의 연령과 전립선의 크기, 배뇨와 동반된 증상에 따라 약물치료나 레이저 수술 등을 고려해야 한다. 최근에는 결석을 한 번에 정확하게 제거할 수 있고 통증이 거의 없어 수술 다음날 퇴원이 가능한 ‘요관경하 배석술’이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 식후 즐긴 아이스 커피와 퇴근 후 맥주 한 잔이 전립선비대증 악화
무더위를 이겨내려고 마시는 아이스 커피나 술은 요로결석뿐만 아니라 전립선비대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요도주변의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여러가지 배뇨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심한 경우 급성요폐나 혈뇨, 신부전 등의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이 의심되면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소변이 갑자기 마려운 ‘요절박’, 소변이 쉽게 나오지 않아 한참 시간이 지나야 볼 수 있는 ‘지연뇨’, 밤에 자다가 소변이 마려운 ‘야간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커피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와 맥주를 많이 마시면 방광에 자극을 줘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소변을 만들어 이뇨작용을 촉진하며 야간뇨 증상이 빈번하게 나타난다. 또한 잦은 소변으로 전립선이 갑자기 수축되면 다음날 아침 소변을 보는 데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메디힐병원 비뇨기과 전문의 정석현 과장은 “전립선 비대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배뇨를 자발적으로 할 수 없어 방광 내 500-600ml이상의 소변이 차는 급성요폐가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방광이 심하게 팽창돼 요의를 느끼는 감각저하 및 수축력의 악화가 지속되어 방광의 기능이 회복되지 않을 수 있다”며 “여름철 술자리에서는 중간중간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자주 봐서 다음날 아침 소변이 농축되는 것을 막아야 하며, 치맥과 같이 전립선 건강에 해로운 기름진 음식이나 고칼로리 안주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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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허가 애로 해결 ‘원스톱 창구’…의약품 수출규제지원 사무국 가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와 식품의약품안전처(오유경 처장)는 30일 의약품분야 수출규제 지원 및 수출기업 규제정보 제공 ·애로상담을 위한 ‘의약품 수출규제지원 사무국’을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의약품 수출규제지원 사무국’(이하 사무국 )은 우리 기업들이 국가별로 복잡한 허가 제도와 규제장벽을 넘지 못해 겪는 어려움을 민-관 협력으로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신설되어, 기업들이 의약품 수출국가의 인허가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해외 인허가 사례와 허가제도 분석 ·제공, 규제 애로사항 상담, 수출국 규제당국과의 소통기회 마련 등을 통해 기업을 지원한다. 그간 협회는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관계 부처 및 해외 규제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으며, 최근 2년간 200건 이상의 수출 규제 애로사항을 발굴·건의하는 등 업계를 대변하는 핵심 소통채널로 기능해 왔다. 특히 베트남·인도네시아·일본 등 주요 수출국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대표단 파견, 현지 규제기관과의 양자 협의 의제 발굴 , 인허가 제도 세미나 및 비즈니스 미팅 등을 진행하며 규제분야 지원 역량을 축적해 왔다. 협회는 수출허가지원 사무국 운영을 통해 기업의 수출 및 허가 관련 애로사항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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