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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한국 보건의료 이란 진출 새로운 전기 마련..7개 이란 병원건설 가시화

7개 이란 병원건설사업(총 6,200병상, 20억달러) 추진 중인 6개 국내 기업 우선 협상자 지위 획득, 본 계약 발판 마련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16.5월 대통령의 이란 국빈 방문을 계기로 체결된 ‘한-이란 보건의료협력 양해각서‘의 후속조치를 위해 제1차 한-이란 보건의료협력 워킹그룹회의(’16.7.24∼’16.7.26)를 이란 테헤란에서 개최한데 이어 한-이란 보건의료협력 MOM(합의의사록)에 상호 합의 하였다.


MOM은 대한민국 대통령의 이란 순방을 계기로 맺어진 보건의료 분야(정부 간, 민간 간) MOU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 양국이 합의한 것이다.7개 병원건설사업(총 6,200병상, 20억달러)을 추진 중인 국내 기업이 우선 협상자 지위를 획득함으로서 이란 내 병원진출을 모색하는 타 경쟁국가(이탈리아, 프랑스, 터키 등) 보다 우월적 지위를 확보하게 되었다.


-이란 병원 건설 프로젝트 현황

연번

지역

이란측 서명주체

프로젝트명

국내

참가기업

1

Tehran

Shahid Beheshti 의과대학

샤히드 라쟈이 병원

(1,200 병상)

삼성물산

2

Farz

Shiraz 의과대학

나마지 병원

(1,200 병상)

현대건설,

포스코대우

3

Tehran

Tehran 의과대학

마흐디 클리닉

(820 병상)

코리아 메디컬 홀딩스

4

Alborz

Alborz 의과대학

파르디스 병원

(500 병상)

GS건설

5

East Azarbayjan

Tabriz 의과대학

타브리즈 병원

(780 병상)

대림건설

6

Mazandaran

Mazandaran 의과대학

샤리 병원

(1,000 병상)

삼성물산

7

Markazi

Markazi 의과대학

아라크 병원

(500 병상)

한화무역

7개 국내 기업은  ① 삼성물산-샤히드 라자이 병원(1,200병상), ② 현대건설-나마지 병원(1,400병상), ③ 코리아메디컬홀딩스-마흐디 클리닉(820병상), ④ GS건설-파르디스 병원(500병상), ⑤ 대림건설-타브리즈 병원(800병상), ⑥ 삼성물산-샤리 병원(1,000병상), ⑦ 한화무역-아라크 병원(500병상) MOU 을 체결했다.


이번 양국 보건부간 국내건설사 우선협상자 인정 합의를 통해 국내건설사들의 사업자 교체가능성 등 불안요인을 해소함으로써 한국형병원건설 프로젝트의 본계약 체결과 잠재적인 추가 프로젝트 참여기회가 열렸다.


이란 현지에서 활동 중인 병원건설 국내기업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합의를 통해 이란 보건부에서 단기 MOU(2∼3개월) 연장시마다 추가적인 조건을 요구하며, 불수용시 사업대상에서 제외시킬 수 있는 위험요소를 해소함에 따라 병원건설을 위한 과감한 선투입이 가능해졌으며, 본계약을 위한 사업 진행이 가속화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7개 병원에 한국형 병원정보시스템(HIS, Hospital Information System)을 우선 구축하며, 향후 이란의 공공병원 등에 추가 확대하기로 하였다.

또한, 7개 병원에 설치될 한국산 의료기자재에 대해 간소화된 승인절차를 마련하여 병원건립의 공정이 보다 신속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였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우수한 병원 시스템과 기자재, 건설공법이 융합된 한국형 병원의 이란 진출을 위한 발판이 더욱 공고화되었다.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심사평가 시스템(HIRA) 도입 및 병원정보시스템(HIS) 구축을 위한 타당성조사(Feasibility Study)를 위한 양해각서를 메디컬코리아 2016(’16.10월)에서 체결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란 보건부는 ICT기술을 활용한 건강보험운영 및 병원운영시스템의 선진화를 추진 중에 있다. 금번 우리나라 건강보험심사평가시스템(HIRA) 도입을 위한 타당성 조사에서는 병원정보시스템(HIS), 전자의무기록(EMR),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의약품 안심서비스(DUR), 국가 보건의료시스템의 재정모니터링, 그리고 정보통신기술 분야를 도입하는 프로젝트가 포함되며, 본 프로젝트의 시행을 위해 한국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이란 보건부는 실행계획을 수립하기로 하였다.


양국 보건부는 보건의료분야 기술, 건강관리 및 진단, 차세대 보건의료 신제품 등 분야에서 보건의료기술개발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으며,심혈관 질환, 만성질환 등 중증질환자들을 위한 진단, 처방 및 연구의 분야에서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교류 및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이란 Royan Institute간 의료기기와 나노 및 바이오 기술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양국 보건부가 지원하기로 하였다.


이란과의 보건의료분야 기술협력 등을 기반으로 8천만 인구의 이란뿐만 아니라 4억 인구의 카스피해 연안국가 및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국가*에 한국과 이란이 보건의료산업 진출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함에 따라 한국 보건의료산업이 중동 등 중앙아시아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특히 카스피해 연안 및 중앙아시아 국가는 이란과 종교, 문화, 민족 구성 등이 유사하여 이란과의 교류가 활발한 지역으로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이 이란과의 협력을 통해 진출하면, 상호 협력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0월말 예정인 메디컬코리아 행사 시, 양국 보건부 장관 참석下 “제2차 한-이란 보건의료협력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하여 한국형 병원건설의 이란진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양국의 보건의료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이란 병원 및 ICT 관련 기관과 한국의 건설사 및 병원, ICT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한-이란 보건의료협력 컨퍼런스(conference)를 메디컬 코리아 행사 시 추진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이동욱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지난 5월 대통령 순방으로 이루어진 이란 내 보건의료시장 진출이 금번 워킹그룹 회의를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속도감 있는 단계에 접어들게 되었으며, 향후 한국형 병원건설 사업을 포함한 對이란 한국 보건의료 진출의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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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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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 전 투약내역 확인....펜타닐, ADHD치료제에 이어서 식욕억제제로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의 적용 대상을 식욕억제제까지 확대한다. 해당 조치는 2025년 12월 16일부터 권고 방식으로 시행된다. 식약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의료기관을 옮겨 다니며 과다 처방을 받는 이른바 ‘의료쇼핑’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의사가 환자의 최근 1년간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료쇼핑방지정보망)을 통해 확인하도록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확대 조치에 따라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등 식욕억제제 3개 성분이 새롭게 권고 대상에 포함된다. 식약처는 앞서 2024년 6월 펜타닐 정제·패치제에 대해 투약내역 확인을 의무화했으며, 2025년 6월에는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를 권고 대상으로 지정했다. 그 결과 펜타닐은 의무화 이후 1년간 처방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했으며, 메틸페니데이트의 경우 투약내역을 조회하는 의사 비율도 2025년 6월 2.07%에서 같은 해 12월 첫째 주 16.86%로 크게 늘었다. -식욕억제제에 해당되는 성분, 품목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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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한국메나리니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엘리델크림’ 독점 판매 계약 체결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한국메나리니(대표이사 사장 배한준)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엘리델크림(Elidel Cream)’ 국내 독점 유통 및 판매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동아에스티 본사에서 열린 이번 계약 체결식에는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과 한국메나리니 배한준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엘리델크림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한국메나리니가 도입한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로, 경증~중등도 아토피 피부염의 2차치료제로서 단기 치료 또는 간헐적 장기치료에 쓰이는 외용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아토피 피부염 환자 수는 2024년 약 100만 명에 달한다. 소아·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 옵션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메나리니는 2026년 1월 1일부터 엘리델크림의 국내 수입공급을 담당하며, 동아에스티는 국내 홍보·마케팅 및 종합병원, 병·의원 등 의료기관 대상 유통·판매 및 영업 활동을 수행한다. 양사는 각 사의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치료 접근성 확대에 협력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는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 기미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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