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12일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 48회 무역의 날 기념 행사에서 오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날 수출의 탑 수상 기업을 대상으로 한 공로 표창에서는 이양구 사장이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받았다.
세븐에이트, 허브 등 새치머리 염모제로 알려진 동성제약은 2010년에 출시된 봉독화장품 에이씨케어의 해외 수출이 늘며 해외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이루었다. 에이씨케어는 미국, 중국, 일본, 캐나다, 대만, 태국, 베트남, 영국, 뉴질랜드 등 9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국내 출시 1주년만에 수출 100만불을 돌파해 동성제약의 해외수출 500만불 돌파를 견인했다.
2009년까지 미국,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베트남 등 10개국에 수출되었던 염모제는 2011년 현재 캐나다, 말레이시아, 필리핀, 브르네이,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에콰도르 등 새로운 수출국이 추가되며 18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염모제의 경우 세계에서도 우수한 제품력과 기술력으로 해외수출국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에이씨케어는 단일 브랜드 6개 품목(에이씨케어 워터 에센스, 스킨, 로션, 세럼, 컴플렉스, 폼 클렌저)으로 수출 첫해인 2011년 300만불 수출이 무난하게 달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최근 유럽으로 확대되고 있는 한류열풍에 힘입어 유럽 시장과 중동, 중남미 시장으로의 수출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