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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동해오픈대회 사랑의 샷 날려

대회상금 일부 세종병원을 통한 베트남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

심장전문병원(이사장 박진식) 세종병원 이명묵 병원장이 28일(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진행된 제32회 신한동해오픈대회 기자회견에 참석해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신한동해오픈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자발적인 지원으로 상금의 5%를 이번 심장병 어린이 수술 비용으로 기부했으며, 안병훈 선수와 통차이 자이디 선수는 전날인 27일(화) 세종병원을 방문해 수술 해당 베트남 어린이를 만나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베트남에서 수술을 받으러 온 호앙 디 킴 난(3세?여)과 은구옌 딘 키엔(2세?남)의 진단명은 모두 '심실중격결손증(VSD)'. 선천적으로 좌심실과 우심실 사이 중간 벽에 구멍이 생긴 질환으로 어려운 경제 형편 탓에 그동안 수술을 받지 못했다. 다행히 이번 신한동해오픈 대회를 통한 후원금으로 수술이 결정된 두 아이는 26일(월) 한국행 비행기를 타고 세종병원으로 오게 됐다.

 

호앙 디 킴 난(3세?여)의 어머니는 "대회 주최자, 참가 선수들, 세종병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꼭 건강을 회복해 도와주신 분들처럼 훌륭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상윤 과장은 "수술을 마치면 완치가 될 수 있다"고 밝히며 "선수들의 염원을 담아 수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두 베트남 심장병 어린이 수술은 28일(수) 진행되었으며 수술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다.

 

한편, 세종병원은 1982년 개원 이후부터 국내 선천성 어린이 12,000여 명, 해외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1,400여 명의 무료수술을 통한 나눔의료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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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