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1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신한동해오픈대회 사랑의 샷 날려

대회상금 일부 세종병원을 통한 베트남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

심장전문병원(이사장 박진식) 세종병원 이명묵 병원장이 28일(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진행된 제32회 신한동해오픈대회 기자회견에 참석해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신한동해오픈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자발적인 지원으로 상금의 5%를 이번 심장병 어린이 수술 비용으로 기부했으며, 안병훈 선수와 통차이 자이디 선수는 전날인 27일(화) 세종병원을 방문해 수술 해당 베트남 어린이를 만나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베트남에서 수술을 받으러 온 호앙 디 킴 난(3세?여)과 은구옌 딘 키엔(2세?남)의 진단명은 모두 '심실중격결손증(VSD)'. 선천적으로 좌심실과 우심실 사이 중간 벽에 구멍이 생긴 질환으로 어려운 경제 형편 탓에 그동안 수술을 받지 못했다. 다행히 이번 신한동해오픈 대회를 통한 후원금으로 수술이 결정된 두 아이는 26일(월) 한국행 비행기를 타고 세종병원으로 오게 됐다.

 

호앙 디 킴 난(3세?여)의 어머니는 "대회 주최자, 참가 선수들, 세종병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꼭 건강을 회복해 도와주신 분들처럼 훌륭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상윤 과장은 "수술을 마치면 완치가 될 수 있다"고 밝히며 "선수들의 염원을 담아 수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두 베트남 심장병 어린이 수술은 28일(수) 진행되었으며 수술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다.

 

한편, 세종병원은 1982년 개원 이후부터 국내 선천성 어린이 12,000여 명, 해외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1,400여 명의 무료수술을 통한 나눔의료를 실천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 WHO 밀폐인증 획득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이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밀폐인증을 획득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한국의 폴리오 필수시설(LG화학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에 대한 WHO의 밀폐인증 획득은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국가 생물안전 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는 폴리오바이러스 취급은 물론 향후 발생 가능한 위해성이 높은 신종 감염병 백신 개발·생산시설로서 활용될 수 있는 안전성과 위해관리 역량을 갖추었음을 의미한다. 세계보건기구는 세계폴리오박멸계획(GPEI)을 1988년부터 수립하고, 폴리오(소아마비) 박멸을 위해 국가별 광범위한 백신접종을 요구하고 있으며, 폴리오필수시설은 세계보건기구로부터 2026년까지 밀폐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 WHO 밀폐인증은 폴리오바이러스의 안전한 취급을 위한 밀폐시설 기준과 위해관리 체계를 평가하는 절차로, WHO 지침인 ‘글로벌행동계획 제4판, GAPIV’을 기반으로 이뤄지며, 생물위해 관리체계, 교육‧훈련, 보안, 물리적 밀폐, 비상대응계획 등 생물안전·생물보안 전 영역에 걸쳐 구성된 총 14가지 세부 기준을 모두 충족할 경우, 폴리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 개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센터장 이언숙)는 10월 20일 ‘언제 호스피스에 가면 좋을까요?’를 주제로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존엄한 죽음과 삶의 마무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 이용 시기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교직원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임종 직전 △암 진단 직후 △항암치료가 더는 가능하지 않을 때 △통증 조절이 어렵고 의식이 흐려질 때 등 네 가지 상황 중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서는 호스피스 이용에는 ‘정답’이 없지만, 가능한 한 이른 시점에서 상담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는 항암치료가 더 이상 의미가 없을 때 호스피스 입원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언숙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예전보다 많은 분들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을 가지지만, 여전히 막연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자와 가족, 교직원 모두가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지’를 함께 고민하고, 존엄한 삶의 마무리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